11705
2018-03-30 22: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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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신성성의 부정이 중요한 철학적 주제라고 느끼기 때문에,
예수가 가공인물이지 실존인물인지, 사기꾼인지 성자인지 따지는데 관심이 없다고 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생각해 봅니다.
물론 예수가 역사에 미친 영향력을 생각해 본다면 가상의 인물일 가능성이 매우 낮고,
무신론적 관점에서 예수는 신의 아들, 또는 신 그 자신이 될 수 없으므로 혁명가, 선동가, 또는 사기꾼으로 이해될 수 밖에 없으니
새로울 것은 없는 주제이긴 합니다만...
다만 오늘날 누군가 신의 아들을 자처하며 사람들을 가르치려 한다면, 사기꾼, 사이비 교주로 판단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예수에 대해서도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예수에 대한 태도도 비슷했는데, 당대의 대중은 그렇다치고 오늘날까지 예수를 신적인 존재로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좀 신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2000여년의 세월이 쌓아온 권위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