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2
2018-01-19 21:35:07
2
게임이론으로 증명했다는 것이 사실 별로 중요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애초에 질문부터가 웃기는 거죠.
암호화폐가 왜 필요하나? 퍼블릭 블록체인 시스템을 돌리려면 유인동기가 필요해서(수학적으로 증명됨)
퍼블릭 블록체인 시스템은 왜 만들었는데? 시스템을 독점한 중앙이나 기관 휘둘리지 않는 화폐(암호화폐)를 만들기 위해
이상하다 생각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게임이론 내용이란 것을 대충 정리하면,
비트코인 시스템은 마이닝에 참여하는 노드의 51%가 선의, 즉 해킹을 당하거나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신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시스템을 해킹하려면 전체의 51%에 해당하는 컴퓨팅 파워를 확보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51%의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전자회로와 전기에너지가 요구되므로 비용이 발생하는데,
특정인이나 단체가 51%의 컴퓨팅 파워를 독점했다는 의심이 발생하는 순간 비트코인의 가치는 폭락하게 되므로,
컴퓨팅 파워를 차지하는데 소모한 막대한 자본에 비해 획득하는 보상(비트코인)의 가치가 적어져 컴퓨팅 파워 독점을 시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정말 웃기는 짓이죠.
왜냐하면 이 퍼블릭 블록체인의 마이닝(암호화 풀이)은 결국 컴퓨팅 파워를 소모하게 만들어서 블록체인 시스템의 51%이상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거거든요.
게임이론에 따라 아무도 독점 못하는 것은 맞습니다. 아무도 독점할 수 없는 쓰레기죠.
그 짓을 하려고 엄청난 자원을 쏟아붓고 있는 겁니다.
결국 유시민 작가가 하는 이야기로 충분히 반론이 됩니다.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이 가상화폐와 분리불가하다면, 즉 가상화페 제도만을 위해서 존재한다면 그야말로 쓸모 없는 기술입니다.
암호화폐 시스템은 명백한 폐해가 나타나고 있는 반면에 그 효용은 아직도 미지수니까요. 이걸 계속 허용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만약 퍼블릭 블록체인이 암호화폐와 분리 가능하다면, 블록체인기술만 허용하고 암호화폐는 폐지해도 됩니다.
이 논리엔 암호화폐와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이 정말로 필요하고 유용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바탕으로 한 것인데,
블록체인 기술을 위해 암호화폐가 필요하다는 수학적 증명은, 암호화폐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 증명에 아무런 기여를 못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