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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3: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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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상석이라는게 꽤 복잡하던데요.
예를 들어서 운전 기사나 택시 등을 이용할때는 운전자의 대각선 뒷좌석이 상석이지만,
운전자 외 4명(총 5명)이 탈 때는 뒷좌석 중간이 말단석이고 조수석이 최상석이며,
운전자가 차주인 경우에도(즉 택시나 운전기사가 아닌경우) 조수석이 상석.
단 치마를 입은 사람이나 어린이는 하급자라도 뒷좌석 중간에 앉히지 않아야 하고..
승차할땐 상급자가 먼저 승차하고 하차할땐 하급자가 먼저 하차.
이때 우측문으로만 탑승한다면 상급자는 운전자 뒷자석에 앉게 되고 일반적인 상석엔 하급자가 앉게 되죠.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다 이유가 있는 거긴 하지만, 간단하다거나 당연하다고까지 이야기 할 건 아닌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초등학교때 이런걸 알았어요.
차를 타면 가족들이든 친구와 친구 부모님이든 여러명이 동승하는 경우 뿐이었고,
그럴땐 항상 말석이 뒷좌석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나는 뒤에 타야 하는구나 하고 알고 있다가,
아버지랑 단둘이 차를 처음 타게 되었을 때 뒷좌석에 앉았다가 혼났던 기억이 있죠.
이런걸 배우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되는 당연한 거라고 말할 수는 없을거 같아요.
그렇다고 차를 태워주는데다 이런걸 알려주는 사람에게 꼰대 운운하는건 정말 예의가 바닥까지 없는 짓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