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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1 13: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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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글을 좋아하게 된 건 순전히 제 직업과 관련 있습니다. IT 쪽으로 발 담근지 10년, 실제 실무 경력은 6년 정도 되는데요,
이쪽 계통으로 파고 들수록 한글이 IT 화에 기여한 공로를 몸으로 체감 할 수 있습니다.
Simple is best 란 말이 있듯이 확실히 한글은 한자보다 간단합니다. 키보드 타자수 어쩌고 하시는데, 그건 익숙해지면 다 똑같습니다. 문제는, 익숙해지기까지의 진입 과정이 쉽냐 어렵냐는거죠.
한글을 처음 써 보는 외국인에게 초중종성의 원리만 가르쳐주고 글자를 써 보라고 하면 자기 이름도 금방 썼다는 에피소드를 어디서가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 만큼 쓰기가 쉽고 간단하단 얘기고, 이것은 정보의 교환에 있어서 극강의 경쟁력을 가져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건 학교에서 한글이 무조건 최고라는 교육을 받아서보다 저 스스로 한글의 편리함에 대해서 몸으로 체험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구구절절 리플을 달고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