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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0 19: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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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생긴지 이제 겨우 50년 조금 넘었습니다.
(민족 개념을 떠난 순수한 나라 개념으로 따져서요)
조선과 일제시대와 대한민국 사이에 존재하던 갭이 순식간에 사라진것 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진통중입니다.
자기가 좋아서가 아닌 타의에 의해 삶을 살아가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만, 그게 단지 전통적인 가치관에만 치우친 사고방식 때문에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고, 알아 차리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여기곤 합니다.
다시말해, 내 부모님만 부모님이 아니고 다른사람, 더구나 가장 가까운 아내의 부모님도 똑같은 부모님이란건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지만, 아무래도 처가보다 본가(이말도 가부장적 용어) 에 무게를 두고 살게 되는걸 당연히 여기게 된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