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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21: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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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오빠는 뭔가...거의가 제 성격 때문에 그렇지만 엄청 무시하는 타입이예요
오빠는 기본적으로 성격이 여리고 순한고 눈치 없는 면이 있는데 전 좀...음...뭐라캐야하나 엄청 무심한 성격이거든요 주위 상황에 쿨한
그래서 정말 어릴 땐 오빠가 많이 챙겨 줬다고 하는데 크면서 엄청 싸웠죠.
부모님이 그것때문에 정말 고민하다 결국 초등학교 애들에게 방 하나씩 만들어줌. 개이득.
지금은 어느 정도 크고 나니 더이상 싸우는 일은 별로 없네요.
싸울려고 해도 오빠는 헤실헤실 저는 단답-무심-이니 싸울 건덕지가 없음...
근데 제가 너무 무심해서 가끔 오빠가 왜그렇게 무심하게 대답하냐고 그럴 때도 있는 듯.
그래서 솔직히 같이 이것저것 하고 재밌게 사는 남매들 보면 정말 다른 세계 이야기 같아요...
진짜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도 오빠 번호 못외움. 문자나 카톡 화면엔 스크롤이 존재한 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