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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 0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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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에 사회 정의나 민주주의 규범과는 상관없는
집단 이익, 개인주의, 기득권을 인정하는 선택적 공정 같은 것에
일베사이트와 극우 선동을 접하며 자란 90년대나 2000년 전후 출생의
젊은 세대의 어두운 모습이죠.
대다수가 선진국, 선진국 진입 직전 국가의 환경에서 자라
국내 사회 부조리나 세계관의 고민 없이
자기 자신만 생각하며 자라서 성인이 될 때까지
온실 속 화초 처럼 살아도 아무런 문제될 것 없는 인생들이 대부분인
2030 세대가 제일 민감한 것은
특정 세력, 또는 특정 정책, 특정 이슈에 의한
자신의 사회적 위치나 개인적 성취 혹은 이익 침해 문제,
즉 자신과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에 반하는
인물이나 정책 이슈 같은 것 뿐이겠죠.
그게 정의냐 아니냐, 국가의 이익이냐 아니냐, 합리적이냐 아니냐는
나중 문제일 것이고요...
결국 극우 성향, 국힘 성향의 가짜 대학생들과
대학생(대학원생) 탈을 쓴 정치 모리배들의 선동에
조국(당시 법무장관, 서울대 교수)이라는 매개 인물에 의해
그들의 선택적 정의, 미래 기득권임을 숨기지 않는
매우 개인적 혹은 이기적인 젊은 욕망들이 불타올랐던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