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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16: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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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일제강점기 일본 국적 이야기에 대해
국권 강탈과 연결지어 확실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김문수가 말하는 일제강점기 일본 국적이 근본적으로 틀린 것은
처음부터 국권 강탈 과정이 불법이었고 무효인 것이기 때문이죠.
매국노 이완용과 일본 외무대신 사이에 이뤄진
국권이양 작업(?)은
국왕인 고종의 친필 서명도 없고
협정 서명란에 찍힌 옥쇄도 인장도
가짜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국왕이 인정하지 않고
협정문 작성에 참여하지 않은
국권 이양 각서는 공문서 위조에 불과한 거죠.
이런 한심한 범죄로 만들어진 협정문에 의해
일본은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탈했고
그래서 대한제국을 이어받아
독립 국가로서 대표가 되려는
상해 임시정부가 수립된 겁니다.
김문수는 일본의 국권 강탈을 정상적이고
문제가 없다고 인정하는 발언을 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