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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23: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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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왜나라는
막부시대로서
지역을 다스리는 성주인 장군(쇼군)의 성과
서양의 기사격인 무사들만 차지하면 되었던 시기.
막부시대 전쟁 방법, 지역 침략 방법 그대로
조선을 침략하면서 지역의 성 위주로 점령하고
되도록이면 빨리 한양까지 가서
조선의 우두머리인 왕의 목숨을 차지하면
게임 끝이 될 줄 알았던 것도 커다란 함정.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겠지만.
당시 임금 선조가 한양 궁궐을 버리고
의주까지 도망가는 의주몽진(의주파천)을 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해 비어 있는 한양 궁궐을 보고
왜놈들의 장군들과 풍신수길(豊臣秀吉 ;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의외의 상황에 충격을 받았다고도 전해짐.
그래서 선조를 쫓아 평양까지 쫓아가다 보니
전선이 길어지고 보급로 역시 길어져서
당초 예상보다 전쟁이 훨씬 길어져서 망했다고 볼 수 있음.
그리고 각 지역 의병과 이순신 같은 영웅들의 등장,
거기에 명나라의 참전으로 인한 전쟁 작전 상,
외교 상 불리함까지...
결국에는 전쟁에서 지고 일본 막부의 주인이 바뀌는 상황까지 가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