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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1 09: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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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사법부가 박그네정부라 내통한 정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제라르 다비드의 그림인 "캄비세스의 재판"을 보여주더라구요.
재판관이 뇌물을 받은 걸 안 페르시아의 캄비세스2세가 그 재판관을 잔혹하게 처형하고 그 아들에게 처형된 아버지가 앉았던 재판관의 자리를 줬다는 고대 역사 속의 일화를 언급하던데 그 부패한 재판관이 어떻게 처형되었는지 대충 얼버부리고 넘어가더군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그 부패한 재판관은 산 채로 껍질이 벗겨지는 처형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그 벗겨낸 살가죽은 재판관의 의자를 덮었고 아버지 자리를 물러받는 아들 재판관은 아버지의 살가죽 위에 앉아서 재판관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무시무시한 기원전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재판관이 공정성을 잃었을 때의 죄가 그만큼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