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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3 01: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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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예전에 자취할 때 쌀에 벌레 생긴 줄도 모르고 원래 잡곡이랑 섞어먹느라고 그냥 잡곡인 줄 알고 한참 먹은 기억이 있어요...
전혀 모르다가 어느날 문득 쌀을 씻고 바로 밥통에 안 넣고 그냥 좀 냅뒀는데 뭔가 둥둥 뜨는 거예요.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다리가 달려있었음ㄷㄷ 잡곡이 아니라 잡곡사이즈의 쌀벌레였고... 쌀들은 기분 탓인지 투명하거나 파먹힌 모양이더라구요.
최소 며칠? 몇주? 이상 먹은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못 알아봤는지 모르겠어요ㅜㅜ 친구가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이 몸에 더 좋지 않냐며 놀림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