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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 01: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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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어린이집에서 일하는데 애들도 알 거 다 안대요. 얘기 잘 해주면 아이들도 다 이해한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일 하러 나가서 싫다는 아이에게, XX는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라고 물어보면 아이가 뭐~라고 대답할 거잖아요. 그럼 아이한테, XX가 뭐가 되고 싶은 것처럼 XX네 엄마도 하고 싶으신 일이 있을텐데 다 하지말고 집에만 있으라면 좋을 것 같냐고 물어보면 납득한대요.
머리 더 큰 애들은 엄마도 같이 돈을 벌어와서 자기가 그만큼 더 누린다는 걸 이해하기 때문에 엄마가 돈 버는 게 더 좋다고도 하구요. (이건 왠지 씁쓸한 이유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아이들과 접하는 시간이 양보다 질이라는 윗분들 얘기에 크게 공감합니다. 아이들도 다 안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