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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5 12: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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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신다는 개념의 차이를 서로 한번 확인해봐야 할 것 같네요.
일례로 거동이 너무너무 힘드셔서 양로원에 보내고 한번도 찾아뵙지 않는 경우라면 모시지 않는다는 의미가 되고
양로원에 보내고 주 1회 이상 수시로 찾아뵙는 경우라면 모시는 것이 맞아요.
마찬가지로 근거리에 따로 살면서 요양보호사를 신청하되, 거의 찾아뵙지 않는다면? 이것 역시 모신다고 할 순 없겠죠
따로 살면서 요양보호사를 신청하고 수시로 들여다보는 것은 모시는 것이죠.
모시는 범위와 관련해서 명확하게 대화해보심이..
저도 부모님을 모실거냐? 라는 의미가 함께 사는 것을 의미한다면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하겠지만
근거리에 살면서 수시로 들여다보고 살림을 챙겨주는 것 / 요양원을 신청하고 주 1회 이상 방문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모시겠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잘 모실수 있는 방법 역시 찾아볼 것이구요. 근거리에 있는 요양원을 찾아보거나, 요양보호사 제도를 알아보기,
근거리에 괜찮은 주거 찾기, 수시로 방문하기 등등.. 모실 수 있는 방법은 많아요~
너무 실망하지마세요. 여자분도 결국은 부모님 슬하에 자란 사람이기에 부모님을 생각하는 입장은 작성자와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다만 그 방법에 따라 모신다는 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안모신다는 의미가 <거동이 불편해도 간병 하지 않기, 방문 안하기, 병원비 지원하지 않기>라면
어... 여자분의 가치관이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는 드문 케이스이므로 갈라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내리지마시고
모신다는 관점에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안모신다는 범위가 정확히 어디인지 진지하게 꼭 대화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