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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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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그래도 널 좋아한걸 후회하진 않았는데 이젠 후회해 너같은 인간을 좋아했던걸
너같은 인간때문에 그렇게 힘들어한게 웃기다
너가 날 그렇게 씹어될동안 난 그동안 등신같이 내탓만했었네
사람들은 이런 내가 얼마나 병신같았을까
내시간이 너무 아깝고 맨날 널 봐야하는 내 안구가 아까워 너랑같은 공간에서 숨쉬고있다는게 끔찍해
이제 니가 행복하기를 바라지도, 불행하길 바라지도 않아
니가 어찌되든 상관쓰고싶지도 않고 쓰이지도 않아. 그냥 역겨울뿐
먼저 꺼져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