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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3 2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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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나 가게에서 가방에 넣어 다니는 강아지들도 그래요. 뒤돌거나 아무 생각 없이 걷고 있으면 개가 코앞에 있어요.
물론 귀여운 강아지 정도 크기지만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들은 그것 보고 기겁 하고 무서워 하는데 보고 웃기만 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어요.
어릴 때 작은 새끼 고양이가 귀엽다고 친구한테 내밀었는데 무섭다고 우는 것 보고 너무 미안했어요. 친구는 내가 유난히 무서워한다고 괜찮다고 했지만 그 후로 햄스터나 아무리 작은 동물도 사람들 보이게 데리고 다니지 않아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생각이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