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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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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이분, 예체능과 일반 교육에 대한 큰 착각을 하고 계신것 같아 글 남깁니다.
일단, 예체능, 즉 음악, 미술, 체육 등의 분야는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재능이라는게 엄연히 존재하는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서 글쓴이가 아무리 죽어다 깨어나는 노력을 해도, 제가 그리는 만큼 그림을 그릴 수 없어요. 가능하다고 믿고 계시죠? 혹은 재수 없다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사실이에요. 다를 예를 들어서 제가 아무리 죽었다 깨어나는 노력을 해도 음치를 탈출해 일반인 수준이 되지 못
하는것과 같은 것 입니다. 비웃고 계시죠? 네 그렇기 때문에 핀란드 교장이 한 말이 옳다고 생각 하는 것 입니다.
글쓴이가 말한 노력=결과를 믿는다면 적어도 만인에게 평등한 분야에서 이를 가르쳐야 할 것이구요, 안타깝게도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분야가 거의 없습니다. 결국 본 글에 나온 초등 교육의 경우에는 자신의 장점과 흥미를 찾아가는 교육이 중요하고, 글쓴이가 원하는 노력=결고의 룰이 적용되는 자신만의 분야에서 원한다면 얼마든지 경쟁과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등교육에서 낙오자라는 딱지를 붙일 필요가 없구요. 더욱이 예체능분야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자신이 즐겁게 어울리고 이를 통해서 다양한 표현과 모두 함께 어울릴수 있는 사회성을 길러주는게 더욱 중요합니다.
글쓴이의 말처럼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상당히 경쟁과 순위를 통한 보상이었는데 결과는 어떤가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서 그리고 대학교에서 나와 직장까지 한국인은 죽을때까지 마음에 평안을 얻지 못하고 누군가와 경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런 삶이 진정한 삶의 행복인가 다시 한번 묻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