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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11: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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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있었으면 살뜰하게 챙겨주고 싶을 정도로 대견하고 장하네요.. 이렇게 착하니까 더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었나봅니다.
정말 잘 생각하셨고 본인의 행복 꼭 지키면서 재미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열받아서 비공먹을 각오하고 쓰는데,
진짜 풀기는 뭘 푸는지요? 오해로 인한 사이도 아니고 상대방이 백번 잘못한 일인데다 울며 불며 사과해도 받아줄까말까한 사연에
가족이니까 풀어야한다? 말씀 진짜 쉽게 하는 사람들 많네요.
풀었다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다시 더 심한 상처주는 일, 이런 가족들 사이에서 '백퍼' 일어나는거 모르시나요?
뼛속부터 못된 사람은 절대로 안 바뀝니다. 그게 부모라면, 가족이라면, 자녀와 형제들이 받아왔던 상처에 대해 가늠이나 되실런지 모르겠네요.
글쓴님의 천성이 착해 그래도 이 정도로 연을 이어가며 사는거지
저같이 조금만 더 매정한 성격의 사람이었으면 머리가 여물고 나서는 가족 없이 사는 한이 있어도 절대로 안봅니다.
결혼이나 각종 큰 행사 부모 없이는 못합니까? 모든 것을 감싸주고 이해해주는 좋은 남성분 만날 수도 있는 건데
진짜 남의 가족사라고 쉽게 '그래도 가족이니까' 라고 말하는 생각 없는 사람들 때문에
가족내에서 일어나는 불합리에 대해 어디 말도 못하고 신고는 더더욱 못하며
끙끙 앓다가 정신 피폐해지고 인생 망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