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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2018-05-26 13:09:48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목소리, 답답, 취향, 층, 충고 [새창]
2018/05/25 17:39:04
전화기 너머에서 날 채근하는 목소리가 어느날은 목이 굉장히 답답한 날이였다.
미세먼지? 고농도 오존수치? 담배? 전날 마신 술?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 그 어느 것 하나 내 목이 왜 이렇게
답답한지에 대한, 명쾌한 해석을 내 놓을 수 없는 보기들이였다.

'내가 범인이다 이새끼야!'

내가 열거한 몇 가지의 종류 중에서 하나가 튀어나오며 그렇게 말해준다면 나는 놈에게 달려가
너구리 순한맛으로 싸대기를 때릴 준비가 되어 있음 에도 불구하고 답을 찾지 못해 단지 답답할 뿐이였다.

- 내 말 들어봐. 너는 항상 그런식이야. 내가 언제 많은걸 바랬어? 그냥 여행 한번 가자는데 그게 뭐가
그렇게 답답해?

"그러니까, 그 날은 내가 월차를 쓸 수 없다니까."

- 됐어. 내가 항상 충고하잖아. 회사일에만 얽매이면 네 몸 망가진다고. 그래서 난 널 위해서 여행을 가자고 하는건데
그 날 하루 빼기가 그렇게 힘이 드냐고!

결국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는 버럭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음. 정확히 그 목소리의 존재에 대해 말하자면
여자친구다. 여자친구는 여자친구인데, 이제 별로 그렇게 부르고 싶지 않은 존재가 되어가는 것 만 같다.
취향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긴 했었다. 성향도 다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서로가 선택했고 좋은 기억들이 더 많기에
인연의 끈을 놓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하지만 내가 하는 말의 의도가 정확히 싸움을 걸자는 의도는 아니였다.
단지 그녀가 원하는 날짜에 여행을 갈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을 뿐이다.

나는, 그대로 전화기의 통화종료버튼을 눌렀다.
마지막에 뭐라고 소리지르는 것 같긴 했는데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우리집 2층 계단쯤을 올라가는데 띠링 하고 문자가 왔다. 나는 조금 불편한 마음으로 문자를 열어봤다.

'댔고, 이런식으로 우리사이가 이상해진거는 다 니탓이라고생각대내? 압으로 일해라절해라 하지말고 해어져'

이제서야 목이 답답하고 정신이 멍해진 것에 대한 원인을 찾았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아. 얘때문인거 맞구나."
981 2018-05-25 16:11:24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동급, 작품, 통, 종양, 막다른 [새창]
2018/05/23 18:27:11
아뇨~ 동수가 불쌍해서요 ㅋㅋ
980 2018-05-25 11:47:06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동급, 작품, 통, 종양, 막다른 [새창]
2018/05/23 18:27:11
인간의 몸은 하나의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뛰어난 시력과 청력, 후각과 미각으로 사물을 판단하고
맛을 보며, 그것을 예술과 기술로 승화시키는 놀라운 두뇌를 가지고 있다.
제대로 훈련받고 적절한 도구만 있다면 자기보다 몇 배나 사납고 무서운 동물과도 동급이 될 수 있으며
적절한 판단으로 자신을 지키고 영역을 확고히 할 수 있다. 인간이 이런 판단과 사고를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동물보다 뛰어난 두뇌를 활용해 일생의 대부분을 소통하고 연구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인지적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뇌 라는 기관은 하는 일이 많은 만큼 각종 스트레스성 질환이나
질병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뇌는 조금만 손상을 입어도 각종 기관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으며
장점으로 여겨지는 판단, 인지, 언어생활과 같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특히 뇌에 종양이 발생하게
되면 현대의 기술로도 완치가 힘든 수준에 이르기까지 한다. 하지만 뇌는 단단한 두개골이라는 통에 보호되어 있으며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아주 높은 확률로 안전하게 보호받는다.
다만 두개골 역시 인간 신체기관의 일부이므로, 격렬한 운동이나 작업을 할 때에는 반드시 헬멧과 같은 장비를
착용하여 더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크게 다쳐 막다른 상황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사람의 활동을 온전하게 하도록 유도하는 뇌는...

"수현아, 뭐 읽어?"

동수가 학교 독서실에 앉아 책을 읽는 수현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수현은 아무 말이 없었다.

"뇌의 구조? 아, 나 이거 저번에 봤는데."

"저리 좀 가지?"

"아니 난 그냥... 뇌... 뇌 하니까 생각나는데! 이 책에서 사랑에 관한 내용도 나오거든. 그러니까, 사랑을 할 때에
뇌에서 분출되는 물질로 인해 상대방에게 특정한 감정을 가지게 되고...내가 지금 그런 물질이 뇌에서 나오는 것... 같고?"

탁 소리가 나도록 책을 덮은 수현이 벌떡 일어서 책을 동수의 가슴팍에 밀었다. 얼떨결에 그 책을 받은 동수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수현을 쳐다봤다.

"내 생각에는, 니가 이 책을 좀 더 봐야할 것 같은데? 왜냐면 넌 뇌를 잘 활용하지 않고 언어활동을 하는 것 같아서."

흥, 하고 비웃은 수현이 뒤돌아 빠르게 독서실 문 밖으로 나갔다.
거절당한 동수도 울고 하늘도 울고, 결정적으로 도서실 사서 당번을 맡은 2반의 성일이도 울고있었다.
978 2018-05-24 18:18:59 17
신작게임이 안나오는 이유 [새창]
2018/05/24 09:40:24
아니 이나라는 사람이 노는 꼴을 쳐 못봐
무조건 개처럼 일하고 집에가서는 쓰러져 자고
그래야 그게 미덕이고 돌아버리겠네 정말
977 2018-05-24 18:09:43 14
엄마의 90억을 날린 아빠(안심각함 주의. 약 주의.) [새창]
2018/05/24 07:11:54
우리아버지 저 고등학교때 p 고스돕 가르쳐드렸는데 ㅋㅋ
인터넷으로 다른사람하고 치는 도중에 아버지가 몇판 내리 이긴 그런
상황이였음 ㅋㅋ 빡친 상대방이 채팅창에 ㅋㅋ

'야 너 백수지' 이러니까 아버지가

'느그아들 이야기 하지말어^^'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6 2018-05-22 23:57:25 1
자신만의 끝말잇기 필살기를 적어보세요 [새창]
2018/05/22 22:17:02
개구멍
975 2018-05-22 22:15:59 68
한국 여자들 특징 [새창]
2018/05/22 20:49:20
내가 고백하면 높은확률로 거절당함
974 2018-05-22 22:15:13 1
얼굴 보고 뽑는 tv조선 여기자 [새창]
2018/05/22 20:49:35
세상에... 연예인이신가...
973 2018-05-22 22:13:48 0
약스압) 군대의 희귀보직들.jpg [새창]
2018/05/22 11:15:19
11 화법은 딜사이클 어려워서 도끼만행사건때도 화법들 냉법특성찍고 두빙얼창 날렸음
972 2018-05-22 22:07:33 0
[등뒤] 엄마 몰래 보세요 [새창]
2018/05/21 15:22:49
? 아빠가 키가 좀 작은건데 님 왜그러세요 아들이 취업해서 좋아하는 아빠엄마 모습 안보임?
971 2018-05-22 22:05:55 0
??? 신이 말씀하시길 물 위를 걸을 수 있다고 믿으면 걸으리라~~ ? [새창]
2018/05/21 17:27:55
물 위를 걸어 베드로에게 가던 예수(실버 1567점) : ㄹㅇ 고인물 양학보소;;; 난 던짐 ㅅㄱ;
970 2018-05-22 22:03:11 13
송혜교가 못생겼나요? [새창]
2018/05/22 18:41:57
아구창 날릴때 같이 빠진 멀쩡한 어금니 : 와 나도 빠지네.
969 2018-05-22 20:33:13 0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표창장 받아.... [새창]
2018/05/22 16:49:38
큰 부상이 아니라 병원까진 안가도 된다네요.
968 2018-05-22 20:28:27 1
[새창]
꼬리뼈 있는데를 집중적으로다가 때려버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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