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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2017-11-16 21:29:10 1
아..책장진짜 부시고싶어요 [새창]
2017/11/16 18:37:30
김경진 작가의 데프콘 시리즈 전집과 3차대전, 톰 클랜시의 밀리터리 소설 전집 포함 각종 인문학 서적 등등 70권이 넘는데
책장은 커녕 그냥 바닥에 쌓아놓고만 삽니다. 제가 자취 독거... 아니 독거하는 여기에는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과 윤태호의 인천상륙작전,
엘렌 심의 고양이 낸시와 굽시니스트 작가 시리즈 전집만 있는데도 책 쌓이는거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_-+
읽기는 분명 다 읽는데 왜이렇게 너저분한지 원.
741 2017-11-16 21:25:30 2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던졌다' [새창]
2017/11/16 05:52:52
송상국 일병은 손에 쥔 수류탄을 한번 보고, 저 멀리서 달려오는 북한군을 한번 봤다.

'죽어, 죽을거야. 아니, 내가 죽을거야. 쟤네가 죽고, 내가 살면, 람보처럼 멋지게!'

송상국 일병의 손에 쥐인 수류탄이 덜덜 떨리고 있었다. 마치 폭발 직전의 감정처럼 그의 마음과 공명하는 듯
떨리는 수류탄은 사실 오래전 안전핀이 뽑힌 상태였다. 안전클립만 제거하고 던지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누가 끝나도
끝나는 상황이였다. 던지면 그만이였다. 그러나 쉽사리 손이 떼어 지질 않았다.

수류탄 투척은 굳이 훈련병때가 아니더라도 수없이 해 왔다.
바로 옆의 동료... 자신의 선임병이였던 김희수 상병이 죽어갈 때도 두산베어스의 김성배처럼 언더핸드로 던지며 수많은 북한군을
사살했던 그 수류탄 투척이 지금에 와서야 두려운 것은 무엇일까. 그때와 지금과 다른 것이라면, 내가 완전히 죽을 상황에 처해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이 아닐까?

그런 송상국 일병의 생각에는 나름 근거가 있었다.
총번까지 외울만큼 애정을 가졌던 k2c 소총의 탄알집은 없는것을 떠나 탄알집 자체를 모두 잃어버린지 오래고,
착검돌격을 하고 백병전을 하기까지는 용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필 왜 전방이냐! 그것도 철원 아오 이 씨!'

송상국 일병은 언론과 군 수뇌부를 저주했다.
북한군이 쳐들어 오기 전 자주포와 MLRS가 북한 보병의 진격로를 차단해 줄 것이라는 확신에 찬 목소리를 내던 그들이였다.
그러나 현대전은 변수가 너무 많았고, 국지도발로 시작된 침공은 결국에 전면태세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나는 아직 스물 한살인데...!'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사회생활을 1년이나 넘게 했으니 이제 어른이 다 되었고 전역하면 나만의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품었던 그런, 그러나 모든것은 부질없이 이제는 '나는 어린데 왜 내가 이런 일을 겪어야 해?' 하는
어리광 섞인 투정만이 남아있다.

멀리서 거센 사투리 섞인 외침이 들려온다 '남조선 국방군 아새끼들이래 조지라우야!' 그런 외침이 들려오는 가운데

'아 제발, 살고싶은데 어떻게
사과라도 하면 되지 않을까. 국방일보를 믿은 내 잘못이지. 엄마는... 날 걱정할까.
동생은 좀, 그만 나대고 집에나 일찍 들어갔으면...!'

이제는 송상국 일병의 선택이 별로 의미가 없었다. 그는, 마침내 결심을 한 듯 안전클립을 제거하고 반사적으로 손을 들어
몰려오는 북한군 보병을 향해 던졌... 으나 타이밍 좋게 날아온 AK-74U 소총의 탄환에 하릴없이 팔뚝이 터져나가고, 그의 몸은 퍽 퍽 거리는
소리와 함께 참호선 아래로 힘없이 몸이 무너져 내렸다.

송상국 일병은 실눈을 뜨고 자신의 몸을 내려다 보았다. 내장이 쏟아지는데, 주워 담을 힘도 용기도 없었다. 잠이 왔다.
잠이 들면 모두 꿈이겠지. 그는 그런 생각을 한 뒤 천천히 눈을 감았다.
740 2017-11-16 21:06:39 0
[새창]
작성자님 죄송한데 님 진짜 너무하네여
아 으아으 아아아아아
739 2017-11-16 21:05:24 3
의외로 이런 취향 있으신지요?(부먹? 찍먹?) [새창]
2017/11/16 20:14:48
솔직히 부먹파입니다.
탕수육은 원래 좀 눅눅하게 먹는게 제맛이라 생각합니다.
이 싸움에 종지부를 못찍게 만들어주마 크킄
738 2017-11-16 21:04:14 0
퇴근 후 혼술 [새창]
2017/11/16 18:14:27
아 치킨무는 보통 +@긴 한데...
솔직히 있으면 안먹지만 없으면 아쉽잖아요.
737 2017-11-16 21:03:22 0
32세 남자의 요리[콩나물 국밥] [새창]
2017/11/16 18:17:28
아아 님 사...사.. 아니 죄송하지만 저 레시피좀.
736 2017-11-16 21:02:24 0
겨울이 제철이라는 방어회.jpg [새창]
2017/11/16 20:29:43
방어회가 참치랑 비슷한 맛인가요? 개인적으로 참치는 되게 느끼하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별로 안좋아하긴 하는데
예전에 봤던 영화에서 방어회를 되게 맛나게 먹는장면이 나와서 저도 좀 궁금하긴 합니당
735 2017-11-16 11:17:44 0
날마다 오는 길드홍보가 아닙니다 (feat. 하이잘 얼라) [새창]
2017/11/13 22:04:19
호드 뿌시러 다니는 복귀자도 가입가능한가용
734 2017-11-15 21:27:37 17
지진과 여혐(feat.짹짹이) [새창]
2017/11/15 19:09:25
지진에 여혐을 붙일줄은 상상도 못했다.
733 2017-11-14 16:22:37 5
내향적인 사람.txt [새창]
2017/11/14 00:06:52
음 저는 글쓴분과 반대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빨빨거리는 성격에 말도 엄청많고 처음보는
사람하고도 밤새 술마시는 그런 성격인데...
제가 그렇다고 해서 남들도 그래야된다 라는
생각은 없어요. 난 태생이 그런거고 내향적인 사람들
역시 그게 본래 모습인데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그런걸 알았다면
열일 제쳐두고 나갔겠지만 작성자님은... 제 생각엔
그냥 조용히 사는게 더 어울리는 분 같은데
무례한 그분이 별로 도움안되는 이야기로 작성자님의 마음을 더 혼란스럽게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힘내세요. 자기만의 색을 굳이 바꿀필요는 없습니다!
732 2017-11-13 21:46:55 63
병신과 머저리의 '로또가 당첨된다면' . ssul [새창]
2017/11/13 21:38:13
내가 말했다. 족발을 먹는데, 그렇게 말했다.

"내가 이백억이 생기면 혜리한테 청혼할 수 있을까 싶다"

그러자 술에 취한 머저리가 말했다.

"이백억이 있더래도... 행님이 그 돈 맨날 이상한데 쓰고 다니모 혜리가 안받아주지예"

"아 그라모 누가 좋겠노"

"혜리는 안되더라도 트와이스 멤버중에서 함 찾아보시지예"

"아 걔넨 내 취향이 아이다"

"행님 내는 쯔위가 제일 좋은데"

"그라모 쯔위는 니가 사귀고 내는 사나한테 함 말을 걸어볼께"

이런 대화를 족발집에서 하고 있으니 앞자리에 앉은 여자 일행들이 우리를 되게 '저새끼들 존1나 뭐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그땐 몰랐는데 지금 깨닫고나니 죽고싶다 그냥.
731 2017-11-12 22:26:43 1
아깽이가 집에 처음 오자마자 10분만에... (심쿵사 주의) [새창]
2017/11/12 14:26:37
아고 세상 행복해 아고 귀여워라 아고 예뻐라
730 2017-11-12 22:24:26 15
해수부 "세월호서 핸드폰 등 유류품 189점 수습"(1보) [새창]
2017/11/11 20:01:22
아니 존나 욕나오는게
그러면 박근혜정부에서는 정권 바뀌기 전까지 뭘 했길래 이런거 한개도 못찾았던거?
아 안찾은거냐? 그런거냐?
729 2017-11-12 21:19:29 1
[가능하면 1일 1시] 수확 [새창]
2017/11/12 09:03:12
내 스스로 삶 수확하고서
남은것 누군가 볍씨라도 주워 간다면
그래, 내 쓸모없는 남은 것들이 당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러면 되었다. 안타까운 것은 조금이나마 온전한 것을
내 쓸모없는 삶마저 소중하게 긁어모아간 당신에게
조금 더 온전한 것을 쥐어주지 못했다는 것

---

실례가 될 지 모르겠으나 답시로 짤막하게 적어보았습니다.
글쓴님이 올려주시는 1인 1시가 참으로 좋습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728 2017-11-12 21:13:02 0
[단편]나무통 [새창]
2017/11/12 20:42:34
나무통의 비밀은 밝혀지지 않은 채로 끝이 맺어졌군요.
처음에는 뭔가 이유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저도 나무 통 속의 비밀이 궁금해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 하나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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