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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노동자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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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2017-11-12 12:44:52 0
ㅋㅋ 님들 빼빼로 못받았음? 난 받음 ㅋㅋ 두개나 ㅋㅋ [새창]
2017/11/12 12:42:17
그분은 뭔죄입니까
726 2017-11-12 12:34:38 1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감기' [새창]
2017/11/12 01:40:47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십니까?"

강희석 대위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상관 김정필 대령에게 따지듯 물었다.
김정필 대령은 아무말이 없었다. 단지, 깊은 신음을 내며 눈을 천천히 감을 뿐이였다.

"그냥 감기 바이러스도 아니고, 독감 바이러스를 이 지역 전체에 뿌리겠다고요? 그건 비인도적입니다!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문명지의 개척이지 종족의 말살이 아니란 말입니다!"

"꿈같은 이야기를 하는군 중대장. 필연적으로 모든 문명의 시작은 한 종족의 말살에서 비롯되는 것이야.
그러지 않으면 새로운 문명이 시작될 수 없다네. 그렇게 말하는 자네도 항상 이 지휘소에서 중대원들을
지휘하고 때로는 총을 들고 앞에 나가 싸우지 않는가."

화성 C 섹터에 마련된 지구연합군 대한민국군 29기갑사단 67 전차대대 지휘막사는 깊은 침묵과 신음에 잠겨있었다.
화성 테라포밍, 이른바 인간이 살 수 있도록 화성 식민지를 개척하는 일은 예상치 못했던 화성인의 등장과 함께
뜻밖의 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지구인보다 약간 떨어지는 기술력을 가진 화성인은, 그러나 많은 수와 결속력으로
번번히 인간과의 전쟁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크고 작은 전투를 치러왔다.

지구연합군 사령부는 핵무기와 궤도폭격, 상륙전으로 상황을 바꿔보려 했지만 숫자도 많은데다가 번식력과 성장이
인간의 네 배를 훌쩍 뛰어넘는 화성인은 숫자로 인간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었다. 그러나 지구인은 우연한 기회에
감기바이러스가 화성인의 몸에 침투하게 되면 인간과 달리 수 분내에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한 이점을 살려 폭탄에 감기바이러스를 실어 융단폭격을 계획하고 있었다.

"생화학전입니다! 과거 지구의 악독한 테러범들도 생화학무기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자네는 지지부진하게, 그래... 자네가 말하는 그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지루하게 전투를 이끌어
더 많은 인간이 죽고 더 많은 함선이 추락해야만 만족할텐가? 화성인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리는게 비인도적이라고?
그렇다면 이 전쟁에 자원해 가족과 연인을 두고 온 지구인들은 어떤가? 유로파와 타이탄의 공전주기에 맞춰
떠있는 저 이순신함과 문무대왕함이 얼마인줄은 아나? 얼마전 추락해 수천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함은!"

"우리는 식민지 건설을 위해 선택을 해서 이곳으로 온 겁니다! 우리는 충분히 그러지 않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함선과 우리 무기에 대해 말씀하셨지요! 우리는 충분히 그런 비용과 희생자를 내지 않을 상황을
만들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침략을 하지 않았다면요! 그러나 저 화성인들을 보십시요! 선택의 기회가 없습니다!
그들은 막아낼 뿐이고, 그러지 않고서 평안하게 지낼 자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유없는 침략으로 비겁한 수를 써가며 식민지를 개척하는 침략자라고 선동하는군 중대장?"

"그런 말이 아니지 않습니까!"

"전시 상관 명령 불복종에... 항명이라. 게다가 적군을 비호하는 태도라. 자네는 혹시 뭇 인권단체처럼
화성인의 편으로 돌아서고 싶은건가? 그렇다면, 자유롭게 그러도록 하게. 하지만 군형법에 의거한 총살형에서
까지도 자유로울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하겠군."

"지금이라도 좋으니... 제발...! 폭격을 한번만 더 재고할 수는 없겠습니까?"

"난 자네가 좋네. 이렇게까지는 하고싶지 않았어. 자네가 죽은 내 친구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에서는 아니였다네.
아버지를 닮아 정의롭고 국가와 지구에 헌신하는 모습이 좋았지. 그러나 기억하게. 비열하고 비인도적인 방법이
자네의 월급을 보장하고, 계급을 보장하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이봐!"

김정필 대령이 고갯짓을 하며 누군가를 크게 부르자, 밖에서 대기중이던 경비병력 두 명이 들어와 강희석 대위의
양 팔을 붙잡았다. 그들은 정중하지만 강한 힘으로 대위의 팔을 뒤로 오게 만들어 줄을 묵었다. 그가 약간의 저항을
하며 분노와 슬픔에 찬 표정으로 김정필 대령을 쳐다보았지만, 그는 고개를 돌리며 뒷짐을 지었다.

"일주일간 구금하도록. 자네가 나에게 항명하고 화성인의 편을 든 것에 대해서는 묻지 않겠네. 이게 내가 해주는
최대한의 호의일세.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강희석 중위는 끝까지 그를 노려보며 입을 다문채 경비병력들에게 끌려나갔다.
잠시 후, 멀리서부터 북울리는 듯한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졌다. 전등위에 있던 먼지가 스스스- 하는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지휘막사가 조금씩 흔들렸지만, 소리와 진동은 더 가까워지지도, 더 멀어지지도 않았다. 밖에서 뭔가 소리를 지르는 듯한
소리가 들렸지만, 김정필 대령은 조용히 의자에 앉아 잠을 청했다.
725 2017-11-11 15:17:05 8
어느 똥손 게이머의 회고록 [새창]
2017/11/11 11:13:54
중요한건... 못하는걸 그대로 받아들이면
좋은데 그걸로 사람자체를 평가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게임못하니까 인생도 망한거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도 있고요 모르는사람이요.
724 2017-11-11 08:13:50 0
저녁으로 먹은 고등어회~ [새창]
2017/11/10 21:26:01
나를 토해 고등어회로 가버려엇!
723 2017-11-11 07:19:51 1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꿀' [새창]
2017/11/11 05:42:22
92년의 일요일 저녁 쯤 필자는 이리역 대합실 자판기 옆에 우두커니 앉아있었다.
어른들은 앉아있는 아이들 주위에 서서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뽑아 마시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는 전라도 광주에서 서울로 가는 길이였다. 지금이야 두시간 두시간 반이면
서울 부산 광주를 왔다갔다 한다고 하지만 그 때만해도 여섯시간 일곱시간 가까이 걸리는 길이였다.

토요일 오후에 광주에 도착해 밤새도록 술을 마셨던 어른들과 정신없이 놀았던 아이들은 일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서울로 가는 기차에 올랐고 그나마 좌석표도 없어 입석으로 가야만 했다. 세 네살 아니면 기껏해야 일곱살짜리 애가
참을성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을것이며 어른스러워봐야 얼마나 어른스러울 것인가.

아이들의 칭얼거림을 견디지 못한 어른들은 혼내는것도 잠깐이지 결국 모두가 지쳐 이리역에 내리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럼에도 칭얼거림이 멈추지 않아 아버지는 나와 친척동생들을 불러 모아놓고

"니가 가장 형인께..."

하면서 백원짜리 네 개를 주고는 공평하게 나눠가지라고 하셨다.
아이들은 일찍이 자본주의를 기막히게 기억하고 있었고 수많은 혼남에도 참지 못하던 우리는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연즉 떠들던 것들이 백원짜리에 조용해져부러야"

작은아버지는 그 특유의... 저음섞인 너털웃음을 지으며 담배에 불을 붙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백원이면 당시에도 크게 뭘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껌한통 정도는 사먹을 수 있는 돈이라
가게에 가서 뭘 산다는게 설레였던 그 시절에는 이 돈으로 뭘할까 굉장한 궁리를 했다.
나는 어른들이 들고 있는 자판기 커피와 우리가 앉아있던 자판기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커피는 어른들이 못마시게 하니까,
코코아나 뭐 그런걸 먹으면 좋겠는데 내 눈에 들어온 것은 50원짜리 코코아가 아닌 100원짜리 꿀물이였다.

나는 은행에 갔을때 엄마를 조르고 졸라 사먹었던 그 꿀물맛을 기억해냈다.
지체없이 자판기 앞으로 간 뒤 백원짜리를 넣고 꿀물 버튼을 누르는 순간 벌써부터 기대에 찬 나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 따악!

갑자기 눈앞에 별이 번쩍한다.

"이놈자슥이 고새 홀랑 백원을 써부러야!"

아버지는 내가 돈을 쥐어주면 십분이상 가지고 있지 못한다며 소리를 지르며 내 머리를 쥐어박았다.
결국에야 이왕 뽑은것 안먹을 수는 없고 아버지는 화가 나지만 백원을 길바닥에 버릴 수가 없어 결국 나의 손에
꿀물은 온전히 돌아올 수 있었다.

20년 쯤 지난 뒤 나는 아버지와 방에 누워 tv를 보고 있었다.

"아버지"

"왜"

"그때 그 이리역 아니 지금은 익산역인데... 거기서 내가 꿀물 뽑아묵는다꼬 뭐라했던거 기억안나는가예?"

"뭐라했지 내가?"

"때렸으예"

아버지가 벌떡 일어나 어이없다는 듯 하! 하고는

"너는 뭐 자꾸 그렇게 왜곡된 사실을 말하고 다니냐? 내가 언제 때렸어?"

그래봤자다. 모든것을 기억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끝까지 부정한다면 나 역시 물러설 마음이 없었다.

"그때 맞아가 내 머리에 혹나고 막 두개골 깨지고 피가 막 분수처럼 쏟아져 나와서 와 내 그때 별명이 익산역 피바다.."

"팍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고있어. 그리고 너 내가 집에오면 사투리 쓰지말라 그랬냐 안그랬냐 가서 꿀물이나 타와 하여튼
경상도 이놈시끼들은 애를 뭐 저렇게 만들어놔가지고... 에이 몰러 냅둬부러!"

나는 킥킥대며 주방으로 가서 꿀물을 타기 위해 물을 올렸다.
뭐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사실 그때 뽑아먹었던건 꿀물이라기보다는 설탕물에 가까웠다는 것이다.
지금 내가 먹고있는건 진짜 꿀이고. 어우 달아.
722 2017-11-10 21:46:15 6
눈물을 펑펑 흘리게된 영화가 있으신가요? [새창]
2017/11/09 01:59:42
술만마시면 8월의 크리스마스 보면서 그렇게 울게되더라고요.
721 2017-11-10 21:42:23 0
요즘 분식집들 떡볶이는... [새창]
2017/11/10 17:13:44
넣어달라고 하면 추가금액 받고 넣어주지 않나용 보통 우리동네는 오백원부터용
720 2017-11-10 21:41:42 6
또 굽는다 목살 쌓인다 내장지방 [새창]
2017/11/10 20:03:13
내가 보냈어! 내가 보냈다고!
719 2017-11-10 17:11:01 0
전 단한번도 여자친구와 싸운적이 없었습니다 [새창]
2017/11/09 23:36:36
감동적인 결말이군요.
718 2017-11-09 14:57:41 9
자존심 상하는 랜덤채팅 [새창]
2017/11/09 10:18:15
얘들아 3년동안 수고했고 다음에 웃으면서 만나자
717 2017-11-09 14:57:02 1
자존심 상하는 랜덤채팅 [새창]
2017/11/09 10:18:15
훅샷 오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6 2017-11-09 14:43:27 3
[단편] 그녀의 생어거지 [새창]
2017/11/07 22:57:56
소설은 산문의 형식으로 된 가공된 이야기이다.[5]

소설은 수필과 달리 실제 있었던 일이 아니라 작가가 상상을 통해 꾸며낸 이야기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렇습니다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 꾸며낸 이야기죠. '꾸며낸' 이야기요. 왜 날 울려요 왜요 왜 쥬륵
715 2017-11-09 13:32:41 0
[새창]
포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4 2017-11-09 13:31:28 14
자취방 레전드 [새창]
2017/11/09 11:46:07
세상 물난리 한번 더 나면 저기 뭐 코끼리도 들어와 살겠어 아주
713 2017-11-09 12:50:29 2
[단편] 그녀의 생어거지 [새창]
2017/11/07 22:57:56
연애소설이 처음이라 사실 좀 미숙합니다.
예쁘게 봐주세요(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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