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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19: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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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이 근일간 끝장나면 지들도 한데 쓸려가니 일단 지켜야한다는 게 최근의 상황이겠지만 쟤들은 찢이 경기도지사로 끝났다고 생각치 않을 거예요. 본인들이 대중을 이렇게 저렇게 주무르고 선동하고 움직여왔다는 경험이며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할 거기 때문에 일단 당권만 잡고 나면 선심성 정책들 좀 남발하고 언론, 방송, 팟캐, 댓글부대, 매크로 돌리고 하면 다 수습되고 대권 갈 수 있다고 믿을 겁니다. 그래서 빤스 벗고 달리는 거죠.
이런 상황 속에서 나이브하게 후보들 셋 다 친문이고 다들 좋은 분들인데. 당 분열되면 안 되는데. 전당대회 끝나고 봉합할 수 있을 정도만. 이런 말들은 다 눈속임이고 사탕발림입니다. 칼 들고 목 따러 오면서 좀 더 쉽게 좀 더 확실하게 따자고 던지는 소리들이예요. 이재명 부활 친문 몰살 총선 패배 다시 야당 가고 싶으시면 이재명 싸고 도는 이해찬 찍으면 됩니다. 운동권 동아리 마인드로 좌클릭 좌클릭 덕분에 수구들 부활하고 입진보들은 본인들 존재가치 드높일 호시절을 맞이하겠죠. 친문에 붙자니 순서도 후순위이고 능력 청렴 요구 부담되고 싫고요. 그럴 바엔 과반 넘는 반문들 업고 가자는 게 정답이다 이런 설계고요. NL 밥솥폭탄 입진보 박스떼기 국제파 반노반문 동맹. 본인들 딴엔 조직 돈 매체 네임드 다 손에 넣었는데 통일한국 목전에 꿀빨 일만 남은 대한민국 대권 못 먹으면 ㅄ인 거죠. 유일한 장애물인 친문들만 극문으로 도려내서 대중으로부터 당으로부터 분리시키면 문통 지킬 방어막은 제거할 수 있다고 볼 거고요. 그래서 자꾸만 트위터는 마굴, 오유는 일베 이런 식으로 뒤집어 씌우려 들죠.
명분으로 내세우는 것들은 신속하고 강력하고 완전한 '친일 청산, 자한당 해체, 적폐 청산'이라든가, 기본소득 지대개혁 재벌해체 조중동 폐간 한전 포스코 국유화 등등 좌파 독재 만만세 각자들 꿈꿔온 만화같은 바람을 투영하고 있을 거예요. 친목으로 맺어진 침묵의 카르텔. 그 안에서 밀어주고 당겨주고.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은 밥줄 끊고 마티즈 태우고. 이명박근혜가 하던 거 바로 그걸 내가 우리가 하고 싶다 이런 거다 싶고요. 사실상의 최종 목표는 내 맘대로 되는 내 편한 세상 - 권세 권력 재물 호사 호강 주지육림 이런 거죠. 인간 다 거기서 거기. 저이들 보기엔 월등히 높아진 국가적 위상이며 남북 화해모드며 이게 다 문통 하드캐리 문통 버프라는 감각은 1도 없이 그저 보수들 찌그러지고 통일한국 꿀빨 일만 남았다는 느낌일 거고, 문통이며 청와대 스텝들이 고생고생하며 해놓은 것들이 그저 쉬워 보이는 관계로 저 영광 저 명예 저거 다 사실 내 꺼가 될 수도 있었는데 쟤들만 없어지면 저게 다 우리 건데 이러고 있을 거 같고요. 내가 우리가 촛불에 지분이 얼만데 사실 정권교체 이거 우리가 한건데 뭐 이런 기분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