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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4: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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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이글루 주인장이 '앞뒤 구절 잘라먹고 유리한 부분 편집하지 말라고 쓰라'하였고 이를 님도 인식하였음에도 앞뒤 구절 잘라먹고 '절멸'이란 단어만 강조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와....
'그러나 이러한 사서들의 절멸을 기함은 오히려 그것의 전파를 조성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게 어떻게 폐기시도가 있었다로 해석이 되나요? 오히려 해봤자 오히려 역효과만 날테니 할 필요가 없고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한다가 흐름 상 맞는 해석이죠... 일부러 '사서들의 절멸을 기함'에만 초점을 맞추고 멋대로 해석할 거 같아 앞뒤 문맥을 모두 제시했음에도 이를 무시하면 어떻게 합니까.....
2. 사진 속 한겨례, 경향 신문에서 줄 처진 것만 봐도 반출, 수탈, 수집이라고 하지 폐기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링크글 글쓴이나 저나 일본이 책 가져간 거에 대해 부정을 안하고 또한 지금 이야기하는 거는 폐기지 약탈, 수집이 아닌데 왜 자꾸 하고 있는 이야기와 별 관계없는 걸 가져오시는지 모르겠네요.
3. 폐기와 약탈이란 단어 의미, 쓰임세는 엄밀히 다릅니다. 그러니깐 사전에서도 이를 구분하고 있는 것인데.... 허허...
20만권 폐기 주장은 어차피 조선일보 기사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그 주장 자체는 잘못된 주장이구요,
이외에 일본이 고서를 폐기했다는 주장은 이에 대한 근거가 제시되기 이전까지는 일본의 고서 폐기는 알.수.없.는.겁.니.다.
* 별개로 약탈, 수집 고서의 경우에는 그 자체는 지금 한국에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볼 수 없다? 그건 또 아닙니다. 일본 왕실도서관의 경우 열람 신청서를 내서 허가가 떨어지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기간이 오래 걸리고 허가가 떨어져도 내부에서 열람하는데 있어 여러가지로 까다로움이 따를 뿐이지. 따라서 볼 수 없는게 아니라 매우 까다롭고 제한적이지만 볼 수 있기는 하다가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