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6
2022-07-28 10:06:44
1
권모술수권민우 변호사 요즘 우리나라에 많이 보이죠. 무한 경쟁만이 공정이라 여기는 사람들 많죠.
9화의 엄마들 제 부모세대도 비슷한 행동을 했고, 그 경험을 가지고 부모가 된 제 또레도 자식들에 그대로 하고있죠. 사회도 문제고 부모도 문제죠. 경쟁에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사회와 구성원들이라 쉽게 바뀌진 않을듯 하네요. 권민우 같은 케릭은 우리 사회에 무수히 많고, 그 목소리는 더 커지는듯합니다.
우영우를 보면서 저 장애인은 나에게 피해를 안주고 변호사로서 사회에 기여하니까 좋은 장애인.
헌법에 명시된 이동의 자유를 얻기위해 시위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출근에 방해되니 나쁜 장애인이라고 욕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쓸모가 있으면 좋고, 방해가 되면 필요없다는 사상 히틀러랑 비슷한듯한데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제법 많은듯합니다.
드라마를 보며 재미도 재미지만 장애인 시위에 달린 댓글이나 일부 언론의 논평을 보면 비교가되어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드라마를 어떻게 마무리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사회에 던지는 화두는 결코 가볍지 않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