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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8 1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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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 팔아먹으면서 시작한 건 사실이죠.
당대표 선거 전 참여정부 시절을 언급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고 분기탱천해서 시작했죠.
게다가 자기를 모르면 노사모도 아니라는 X소리까지 했습니다.
김어준과 주진우는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 그분을 비판하기도 했죠.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 사후에 그 죽음의 원흉인 이명박을 감방에 쳐 넣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김어준과 주진우였죠.
그런데 권순욱이 노무현 대통령 사후에 한게 뭐가 있나요?
결국 권순욱은 살아있는 권력에는 충성하는 척하면서 죽은 권력은 무시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준거죠.
규리아빠라는 사람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손꾸락들이 카폐에 난입해서 분탕쳤기때문에 흑화되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재명 지지자들에게 경고하는 선에서 끝냈어야죠.
왜 당대표 선거에 개입을 하나요?
당대표 선거 당시 지지한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걸 장담할 수 있나요?
정계에 입문한 후 15년간 친노친문 소리 한번도 못들어본 정치인이 불과 3~4개월만에 친노친문의 적장자 소리 듣는게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대통령 팬카페 운영하고 싶으면 그에 맞은 행동을 했어야죠.
권순욱과 달리 규리아빠의 의도는 불순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잘못한 사실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