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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09: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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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방에 경남제약 제품을 죽 뽑아서 게시한 글이 있더군요.
http://cafe.daum.net/ok1221/9fQk/68997?q=%B0%E6%B3%B2%C1%A6%BE%E0
궁금한 것이 이러한 움직임이 과연 실질적인 구매력 감소나 증가와 연관될 수 있느냐죠.
경남제약측에서는 너무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사정을 봐준다하더라도 매출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해도 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경남제약이 광고를 계속 하거나 끊어도 매출에는 별 영향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제약 제품 중에서 제가 아는 것은 레모나 밖에 없고 여성제품도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지 않기 때문이죠.
(제품별 매출 비중을 알면 판단하기가 좀더 수월했겠지만...)
지들이 건강보조식품 사먹는다고 댓글에 쓰고 난리지만 나도 몇번 사먹어 보니 많이 먹어봐야 반 정도 먹는 거고 결국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기 일쑤죠.
경남제약의 실수는 그냥 항의를 무시하고 지나쳤으면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인데
광고를 철수함에 따라 결국 이 싸움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는 것이죠.
항의를 무시했다면 일부 메갈들한테 욕만 먹고 끝났겠지만 광고를 철수함으로써
무관심했던 소비자들까지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 패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