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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05: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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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저 기사의 본문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제목이 자극적이어서 올린 겁니다.
예전에도 그런 기사가 있었죠. 내용은 별 문제가 없는데 제목이 좀 자극적인 기사요.
솔직히 기사내용을 보기도 하지만 헤드라인만 보고 휙휙 지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제목만 보면 세월호 사건 때 사건당일인지 아니면 며칠이 지났을 때인지 MBC에서 사망자에 대한 보험금이 어쩌구저쩌구하는 뉴스가 연상되더군요.
솔직히 누가 비용을 부담하는가에 대한 내용이 기사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외에 있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국가가 전세기까지 신속하게 동원한 것은 처음 있는 일 아닌가요?
그럼 칭찬 좀 해 주는 헤드라인을 뽑으면 안 될까요? 그게 그렇게 어렵고 자존심 상하는 일인가요?
저 스스로에 대한 변명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한겨레에 대해 편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주체가 누구인지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좀 반성하게 됩니다. 다음부터는 헤드라인 올리기 전에 기사 본문의 내용도 한번 봐야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