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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23: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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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자가 문제라면 당시 고교생들의 논문1저자 정도는 보편적으로 등재되는 스펙인지 아닌지 저한테 확인하라고 하지 말고 본인이 직접 확인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그럼 의혹이 사실이 될테데요.
책임교수 장영표, 1저자 조국 후보 딸 그렇다면 왜 다른 저자들은 이의을 제기하지 않을까요? 그 사람들이 가장 큰 피해자일 텐데...
그리고 대한의사협회 얘기는 제외하는 게 어떨까요? 거기 협회장이 일베의사 최대집이라는 거 모르시나요?
1저자에 대해 담당교수가 속시원하게 해명을 하지 않았다?
인터뷰보면 해명할 만큼 해명한 것 같은데요.
제일 열심히 했고 다른 저자들은 오히려 등재시켜줘서 고마워할 것 같다고 인터뷰에서 말하지 않았나요?
도대체 어느 수준의 해명을 원하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서정욱 교수가 의협에 기고한 글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아나요?
대한병리학회지 IF 수준이 밝혀지고 이래저래 논란이 생기니까 그거 변호하려고 쓴 글인 것 같다는 생각...
가장 실망스러운 건 그겁니다.
학회장이고 병리학을 전공한 교수라면 그 논문의 수준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혀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왜 변죽만 울리다가 끝내는지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게다가 결말에 '고등학생이 논문 쓰는 건 소중하고 장려되어야 한다면서 논문의 저자에 인종이나 나이 성별의 제한은 없다. 그렇지만 그 논문에 기여한 바가 분명해야 저자가 된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통한 진리이다라고 주장하네요.' 이 말이 뭘 뜻하는 것 같은가요?
내 생각에는 자기 빠져나갈 구멍 만든 것 같은데요.
논문에 기여한 바가 분명하면 비록 고등학생이라도 1저자가 가능하다는 얘기같은데요...
그리고 똑같은 간담회에서 대해서 서로 이렇게 체감하는게 다르다니...
기자들 질문하는 것 보면서 댓글 작성자와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자들이 계속 똑같은 질문하죠? 왜 그럴 것 같나요?
자기가 원하는 대답이 안 나와서 그런거죠.
댓글 작성자처럼 1저자로 등재되는데 조국 후보나 부인의 청탁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얘기가 안 나오고...
사모펀드나 웅동학원에 뭔가 문제가 있어야 되는데 그런 얘기도 없고...
모르쇠는 아니라고 봅니다. 최선을 다해 설명을 하고 있죠.
다만 작성자가 원하는 대답이 안 나왔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