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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07: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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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때 참관인이었습니다. 기표하러 들어가서 한참 후에야 나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줄지 않았어요. 그날은 엄청 더웠기에, 기다리다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속을 태웠습니다. 빨리들 나오지 뭐하느라 늦을까.
투표 당일에 투표장 가사야 알았습니다. 기표 용지 이상하지 않은지 보고 또 보고, 표가 원 안으로 잘 들어가길 조심조심 찍고. 말리면서 빠르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다들 저와 같았겠구나. 그런 한 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