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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17: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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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무슨 죄!!! ㅜ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더니 그걸로 최악의 선택만 했잖아요.ㅜㅜ
신이 있다면 인간을 자기 뜻대로 좌지우지하지 않고 지금처럼 지켜만 볼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재작년부터의 모든 상황은, 어찌 이리도 예비되었나 싶게 몇년전의 일이 지금 상황에 유리하게 작용하여 다행이었고, 이 순간에 저 사람이 저걸 해서 다행인 순간 많았어요. 신이 있구나, 우리나라 독립운동부터 민주화 운동까지 희생된 분들이 마음을 모아 우리를 돕는구나 고마웠습니다.
오세후니가 서울시장을 계속 했다면 촛불집회가 평화집회가 되었을까요? 아무리 촛불만 들었어도 물대포에 최루탄 쏘아대어 결국 평화집회가 되지 못했을 거에요.
태블릿이 발견되었을 때 관리인이 노사모 회원으로 깨어있는 시민 아니었다면 jtbc에 전달되었을까요? 아예 최순실 사무실 안에 들어가지도 못했겠죠.
새누리당에서 종이가 아닌 전자기록물도 증거 능력 인정하는 법안 통과시켰다면서요.
너무나 여러 번, 지난 촛불집회 지나면서 이 순간을 누군가 미리 준비한 것 같다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가 계속 각자의 최선을 다하고 시계바늘이 제대로 움직이게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