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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4 09: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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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저도 좀 당시 국당 선택한 건 매번 기대하는 마음으로 민주당 찍었는데 나오는 인물들은 영 인물들 별로라 기분 안 좋은 상태에서 박쥐원처럼 호남홀대론 퍼트리니 민주당에 섭했던 게 터진 거 같아요. 그래도 설마 국당이 일케 쓰레기 집합소라고 생각지는 못한 거죠. 대부분 민주당에서 나온 인물들이니, 당명만 다를 뿐 민주당 한 갈래라고, 앞으로 민주당 두고 보자고 보여주려는 느낌도 있었던 거 같고요. 어? 근데 국당으로 애들 빠지니 민주당 인재 여밉하네? 어? 민주당 분위기가 달라지네?? 어? 어?? 국당은 쓰레기네?! 하는 경악과 부끄러움과 속았다는 분노와 등등. 그런 면 때문에라도 지금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 지지가 높은 거 같아요. 그땐 몰랐어, 님의 진정성. 이젠 알아요, 님맘내맘. 이러며 열렬히 지지하게 된 듯요.
민주당 권리 당원 100만중 50만명이 전라도란 통계도 그런 분위기를 대변하는 거 아닐까요.지난 촛불 기간 동안 전라도의 권당 입당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많았고요.
근데 저는 대구경북 추세가 더 마음 설레네요. 실제 퍼센트가 맞냐 틀리냐 보다, 점점 조금씩 오르는 추세가요.
대구분들이 종종 올리는 글 보면 민주당 지지한다는 얘기를 하면 회사나 거래처에서까지 눈치가 보인다고도 하시니,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지지자들이 생각보다 많을지도 몰라요. 점점 정치혐오나 무관심층이었다가 이게 나라다 싶어 문재인 정부 지지하게 되나보다, 이런 생각에 아침부터 상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