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
2020-09-26 09: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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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토대로 써주신 글을 잘 읽었습니다 작성자님. 월북을 했을 정황이 굉장히 큰 것은 저도 일부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코로나로 가뜩 예민한 북한군에서 (어쨌든 적국의) 사람이 국경을 침범했다면 사살을 하더라도 할말 없는 것도 알겠습니다. 그런데 쟁점은 월북의 정황이 높은 것이지 확실히 알 수 없다는 상황이지요. 자칫하면 한 사람을 월북시도하다 죽은 사람으로 몰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과는 두번째고 합동조사 통해 확실히 검증한 후에 북의 발표가 맞는지 확인하고 그 이후에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그때서야 북의 사과를 받아들여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63
2020-09-26 09: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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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말의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합니다. 유전장관은 정치인이 아니지만 마찬가지입니다. 유가족의 심정은 하나도 헤아리지 않은 채 계몽군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앞뒤 맥락 다 잘랐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62
2020-09-26 09: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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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상황에서 남북관계의 진전 평화 이런 얘길 하는 것 자체가 시기상조이고 경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장하지 않은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게 사살당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평화를 논하고 남북관계를 논한다구요? 앞뒤가 저는 바뀐 것 같습니다
259
2020-09-26 09: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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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전화위복의 계기라는 말은 정 전장관이 직접 한 워딩입니다. 다시 한번 다른 기사도 참조해보시길 권합니다
258
2020-09-25 2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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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런 사건은 어떻게 됐는지 북한측 입장밖에 모릅니다.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상세하게 합동조사를 권하고 유가족 사과와 배상에 임하고 유가족들도 충분히 납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월북 했다면 정말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지금 확실한 스모킹건없이 월북으로 속단하고 북한의 사과 몇마디로 사건을 진정하는 듯한 모습이 정말 답답합니다. 저는 정치와 외교를 전공했지만 그 어떤 외교술과 거대담론도 한 사람의 가치보다 높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통일을 주장하는 민주당인사들은 그 말과 행동을 더욱 무겁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솔하기 짝이 없는 저러한 말과 행동(제가 존경하는 유시민 전장관 포함) 은 욕 먹어도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57
2020-09-25 2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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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습니다 ㄱ새끼들이 조작질과 더러운 음모술수를 잘 꾸미는 것을요. 그런데 중앙일보에 초점 말고 제가 말씀드린 내용 자체와 주장에 집중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56
2020-09-25 21: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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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조사가 정확히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남북평화라는 거대담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나요? 유가족들은 그러한 거대담론에 희생돼도 되는 사람들입니까?
255
2020-09-25 20: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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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잘못이 사과한다고 끝날 순 없죠. 만약 그 공무원이 월북한 게 아니었다면 사람 병신 만들고 억울하게 죽은 꼴 되는 거 아닙니까? 민주당이 낸 논조처럼 주장하는 게 맞지 않나요?
254
2020-09-25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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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언론사인 경향도 저와 비슷한 논조로 냈네요. 혹시 이것도 조중동 쓰레깁니까?
253
2020-09-25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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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을 각오하고 답니다. 저는 한겨레가 말한 부분에 확실히 찬성합니다. 저항의사가 없고 다른방법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꼭 사살을 했어야 하는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해당지휘관의 단독 결정이라고 하지만 진실은 알 수가 없구요. 우리나라에서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서 똑같이 바로 총살 하였을까요 의문입니다
252
2020-09-25 1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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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ㄱ새끼들은 조져야 마땅합니다. 일부러 워딩 저렇게 한 거도 대강 짐작은 합니다. 항상 저런 새끼들이니깐요. 그렇지만 사람이 죽었는데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는 것 같아서 올려보았습니다.
250
2020-09-25 19: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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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장관은 계기라는 말을 했는데요. 그리고 충분히 읽어보고 달았습니다. 밥도 먹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