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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5 1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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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좀 심각하게 봐야 하는게,
어느 사회이건 형편이 어렵거나, 괴로운 처지에 있거나 하는 사람들은 늘상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보통의 경우는 본인의 부족으로 돌리고 노력을 열심히 하거나, 사회의 문제로 보고 사회를 바꾸려고 하거나
아니면 자포자기해서 그냥 대충 살거나 이런 식인데,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은,
이미 포기한 것은 똑같은데,
'어차피 나도 못누리는 것 너희도 누리지마, 다 같이 죽자' 이런 심리입니다.
어떻게 하든 사회가 더 나아지길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사회가 같이 망했으면 하는 것이죠.
이런 사람들이 특히 젊은 층에서 늘어나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