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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2014-10-13 15:59:1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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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인당 국민소득이 1900달러입니다. 3천만원이면 베트남에서 15년은 일해야 벌 수 있는돈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3억정도의 가치가 있겠지요.

친구한테 말해보세요. 니 손에 현금3억이 있는데, 그돈들고 중매결혼 하고 싶겠냐고. 정말 외국인을 원한다면 아에 베트남 여행을 떠나보라고

권하는건 어떨런지요. 비행기값이랑 체제비로 100만원정도 들어가는데, 나머지 2천9백만원. 베트남에서 느끼는 가치로는 2억9천만원으로

여자를 꼬실수 있다면 자기가 연애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판타지를 모두 충족시키고도 남을텐데요.. 이런식으로 설득해 보는것은 어떨런지요.
366 2014-10-13 00:45:10 4
[새창]
인터넷이나 소문은 광고업체에 브로커가 다들 있으니 좋은 병원을 찾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얼굴에 흉터가 생겨서 성형외과를 찾는다고 한다면,

하루 날잡아서 평일에 근처 대학교 도서관에 가서 학교컴퓨터로 케미칼필링, 의학용어를 찾아보니 화학박피술이라고 되어있네요. 이두개로 검색을

할겁니다. 그럼 관련된 학술자료가 주르륵 뜨는데, 여기서 인용이 많이 되었다거나, 심포지움 강연자로 많이 나왔다던가 하는 사람이름을 추려내고

그사람 이름+원장or선생님 으로 구글검색을 하면 어느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인지가 나오겠죠. 그리고 논문 초록을 대충 훓어봐서 이사람이 자기가 직접

임상도 왕창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다른사람 데이터를 모아서 연구만 하는 사람인지 간을 보고, 임상을 왕창 하는 사람이면 그냥 거기가서 치료 받고,

연구만 하는 타입같으면 그 사람 근무하는날에 그 병원 찾아가면서 보도블럭에 팔한번 문대고, 팔까져서 소독좀 시켜달라고 그 선생님이랑

진료 잡은뒤에, 진료실에 들어가서는 논문을 찾아보니 당신이 이쪽연구 관련해서는 권위자인거 같다. 그래서 찾아왔는데 좋은 임상의좀 소개시켜달라.

이런식으로 말하면 초면에 권위자로 치켜세워주니 기분좋고, 여기까지 찾아온 정성이 고마워서 자기가 알고있는 제대로된 의사 소개시켜 줄겁니다.
365 2014-10-11 15:54:48 6
영국의 휴대폰 요금.jpg [새창]
2014/10/09 16:14:20
자료를 찾아보니 한국 통신사가 얼마나 쉽게 돈버는지 알 수 있네요.
이동통신사의 원자재는 정부에서 사다쓰는 주파수값이랑 통신장비값이라 할 수 있는데,
영국은 3G주파수 경매 잭팟으로 225억 파운드. 한국돈으로 38조정도를 정부에 내고 사용하고 있구요.
한국은 경매 그런거 없이 그냥 로비로 얻은 3G주파수 할당대가가 2조정도네요.
이후에 4G주파수 경매로 영국은 4조가량, 한국은 1조5천억가량을 경매대금으로 사용했구요.
결국 지금 이동통신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 가격은 영국 42조. 한국 3조5천억입니다.
원가가 우리나라가 1/10이 더 싼데 가격은 비슷하고, 이제 단통법 보조금 생각하면 우리나라 가격이 훨씬 높아집니다.
2년약정 아이폰6가 영국이 20만원대, 한국은 출고가 90에 보조금 최대로 받아도 50만원대겠네요.
우리나라 통신사가 창렬이었습니다.
364 2014-10-10 23:51:46 45
뉴트리아 박멸법 [새창]
2014/10/10 00:52:48
동물을 죽이더라도 고통을 적게 주자.. 라는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그걸 해를 끼치는 동물이나 혐오적인 외관을 가진 생물에까지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여름마다 사용하는 에프킬라는 호흡,신경마비가 살충효과의 기전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화생방cs탄이랑 신경가스랑 같이 뿌린다고
보면 됩니다. 설치용 바퀴약은 기본적으로 보이지 않는곳의 바퀴를 전멸시키는걸 목적으로 하기에 바로 죽는약은 아에 팔지도 않죠. 온몸의 수분이
말라버리거나, 몸속세포의 에너지 공급을 끊어버려서 아무리 먹이를 먹어도 소화를 하지못해 굶어죽이거나, 가장 최근에 나온건 바퀴뇌의 흥분을 자극해서
바퀴를 미쳐 죽게 만드는 전염병을 퍼트립니다. 약을 먹고 미쳐버린 바퀴라도 겉모습은 보통바퀴랑 똑같으니 기존 바퀴들이 아무 의심없이 서식지로
들여보내서 효과가 참 좋다더군요. 곤충말고도 쥐잡을때 쓰는 쥐약은 그냥 죽이는 약을쓰면 쥐구멍안에서 쥐 시체가 썩으니 그 냄새 맡기 싫잖아요.
쥐의 눈을 서서히 멀게 만들어서 쥐구멍에서 뛰쳐나와 죽게 하는 약이 주로 쓰입니다. 해충입장에선 뉴트리아 잡는 저 아이디어정도는 고통 축에도
못끼겠죠. 하지만 해충에 대해 온건한 방식으로 잡자라는 여론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사람이 그래요. 사람과 가까운 몇몇 동물정도만이 사람의 도덕심을
자극할뿐 그 범위를 넘어가면 어떠한 브레이크도 없습니다.
363 2014-10-08 22:18:09 0
신의진 “수입게임 위주의 e스포츠, 문제 있다“ [새창]
2014/10/07 15:38:06
영국 공놀이 월드컵 연다고 경기장 건설에 1조7천억 쓸때는 경제효과가 수십조니 뭐 이렇게 떠들다가 게임세계대회는 방송사가 없나? 시청자가 없나?

평창에 동계올림픽은 왜 하나? 거기에도 세금으로 조단위 돈 쏟아붇고 있던데 동계올림픽에 우리나라에서 만든경기가 한종목이라도 있나?
아님 우리나라 기업이 거기서 대단한 수익이라도 올리나? 경제효과 그거 죄다 tv광고료 뻥튀기 해서 계산하는건데 이번에 롤드컵 결승전 시청자수가
3200만명이다.
362 2014-10-05 14:10:12 1
가끔 기가차는게 대만을 우리보다 후진국으로 보는시선 [새창]
2014/10/05 07:53:44
대만 혐한논란은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2000년대 초반 터키 형제국이야기도 k-9 자주포 수출하려고 정원이가 인터넷에 글 퍼트렸다고들 하던데, 대만 혐한논란역시 대 중국 외교관계를 좋게 하기위한 포석이 아닌가 싶거든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대만에서 우리나라 싫어하는 사람보다 중국에서 우리나라 싫어하는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을겁니다. 대만이야 넷우익찌질이들 정도만 떠들고, 실제 국가적으로 피해 입은건 별로 없죠. 하지만 중국은 1년에 수십만명씩 한국에 관광이나 외국인노동자로 들어옵니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인 관광객에게 바가지 씌우고 외국인노동자에게 월급안주는 태도를 생각하면 이사람들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기때문에 바로 친한에서 반한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이 감정은 넷우익처럼 깔만한 다른게 생기면 바로 옮겨타고 이런게 아니라 평생 가요. 이런 중국의 혐한감정이 점점 커지지만, 중국관계를 고려해서
우리나라의 네티즌들의 관심을 국익과는 별 상관없는 대만으로 돌리는 작업이 있지 않나.. 하는 상상이 드네요.
361 2014-10-04 02:41:57 1
[새창]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제조업이 약하니까 외국인노동자를 제한하고 공장의 해외이전을 막자는건 제조업 경쟁력을 더욱 악화시키는거 아닌가요?
기술도 따라잡히고 인건비도 비싼데 우리나라 제조업이 어떻게 살아남을수 있죠? 작성자님의 의견대로라면 결국 기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손을써서
세금을 투입하거나 환율장난을 쳐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제조업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생산액으로 따지면 50%가 넘고 부가가치 기준으로 잡아도 30%가
넘는데(통계청 2011∼12년 산업연관표(연장표)를 이용한 우리나라 경제구조 분석)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제조업은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프로정도로 낮습니다.(2011년 부가가치 기준 미국 11.2% http://www.bea.gov/industry/gpotables/gpo_action.cfm) 독일이나 일본도 대동소이 합니다.
미국정도나 본토에서 생산되는 자원빨로 제조업을 유지하는 수준이지 독일이나 일본은 공장 다 해외로 나갔고, 이나라들 보면 제조업쪽 정부지원보다
금융이나 물류쪽 정부지원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미국이 2008년 금융위기 막는데 쓴돈만 7조달러가 넘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제조기업인 삼성전자를
30개 넘게 사고도 남는돈을 금융계에 퍼다줬죠. 저돈이면 그냥 금융업망해라 하고 세계 제조업순위 1위부터 100위기업까지 싹다 현찰박치기로 사도 거스름돈이 남을정도인데 제조업에는 그런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시티은행에겐 300조의 지급보증과 45조의 공적자금을 투입하지만, 같은기간 미국 자동차 빅3가 정부지원을 요청했을때 20조의 정부지원이 의회에서 부결됬죠.
360 2014-10-03 16:14:40 0
[새창]
과거 농업이 이런 노동집약적 산업구조 였었는데, 농업은 기계화가 엄청나게 진행되어서 지금은 한사람이 한달정도 일하면 천이백평정도에 쌀 10가마니는 족히 뽑아냅니다. 60년대에 이정도 효율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사람은 부농of부농에 그주변 농민들은 죄다 굶어 죽었을겁니다. 그럼 그 부가 현대까지 유지되느냐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60년대에 1년에 쌀 열가마니면 그당시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수 있었지만, 지금 1년에 쌀 열가마니면 자기땅만 천이백평인데 연봉은 250만원이란 소리에요. 1년에 쌀 열가마니면 부농소리 듣던 시절에서 정부보조금없으면 생산비도 못건지는 시대까지 30년도 안걸렸습니다. 지금 자본가들이 부를 독식하고 있지만, 그 독식이 영원히 이어지지는 않는다는거에요. 오히려 기술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산업이 생겨나며 기존 자본가들이 망하고 새로운 자본가들이 들어오는게 더 클겁니다.

산업은 계속 발전하고 새로운 직업은 계속 생겨납니다. 없어지는 직업과 새로운 직업간의 간극을 메우는것이 아주 중요하고 우리나라는 그부분에서
낙제점을 줄만하지만, 그렇다고 자동화를 막아서는 안될겁니다. 과거에 이삭을 줍던사람들이 지금은 폐지를 줍고 미래에는 우주쓰레기를 줍게 되는게
기술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러한 단순노동의 가치는 상대적으로는 감소하지만, 절대적으로는 증가한다고 봅니다. 1990년대 노가다를 하면 10만원
받았는데 지금은 7만원정도 한다고 하죠. 임금은 분명히 줄어들었습니다만, 이 임금으로 누릴수 잇는 효용은 증가했습니다. 90년대 백만원주고 살수 있는 컴퓨터와 지금 70만원 주고 살수 있는 컴퓨터를 비교하면 극명하게 갈리죠. 지금 70만원짜리 컴퓨터의 성능은 그당시 나라에서 운영하던 슈퍼컴퓨터 대여섯대와 비슷합니다. 뭐 얻을수 있는 효용이래봐야 더 재밌는 게임과 쉽게 구하고 화질좋은 야구동영상 정도지만, 90년대 현재 하듯이 게임을 하고
야구동영상을 보려면 돈이 얼마가 필요하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불가능했죠.
359 2014-10-01 04:26:57 3
[썰]파닭을 시켰는데 중령이 배달을 왔다. [새창]
2014/09/29 14:32:26
쵹쵹한쵸코칩 / 훈련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하기 때문에 그래요.
훈련할때 적용하는 시나리오는 산꼭대기에 공병 100명이 먼산보고 앉아있는데 하늘에서 헬기가 다리재료를 우수수 떨궈주면서 '2시간뒤에 탱크부대 지나가야 되니까 계곡에 다리 만들어' 하고 휭 가버린 상황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사람으로 한다고 간부들이 말합니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군대라는 조직에서 중장비를 쓰는것 자체가 훈련일때 오히려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기서 사용하는 크레인의 원래 용도는 탄약을 나르는 거라서 공병부대에 많아야 두대 있습니다.
실제 군생활에서 크레인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엄청나게 많거든요. 혹사를 당하면서 새장비는 15년에 한번씩 들어와요.
결국 두대 있는거에서 한대는 이미 고장나서 못쓰고 한대로 작업하게 됩니다. 그럼 이 있는 한대라도 제대로 쓰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한대를 조종할 병사가 없어요. 20대 초반에 기중기면허를 가지고 군대 들어오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결국 면허도 없는 애들이 조종하게 되는데, 장비를 파견하는 간부 입장에서는 사람이 옮기다가 사고나면 몇명 손발 불구되는거에서 끝나지만,
고장난 크레인을 태어나서 크레인을 본지 몇달도 안됀애들이 조종하다 사고나면 시작이 중상이고,
사고가 실제로 일어나면 상태 안좋은 크레인을 무리해서 운용했던거부터 시작해서 면허도 없는애들을 막 조종하게 시켰다는 관리책임을
다 져야 하니 위험하다 싶은 훈련엔 오히려 장비들이 투입되지 않습니다..
358 2014-09-29 16:40:07 11
[썰]파닭을 시켰는데 중령이 배달을 왔다. [새창]
2014/09/29 14:32:26
말도안돼. 설마 예비군한테 장간교를 시키는거에요??
357 2014-09-24 12:17:58 0
자메이카 통다리 치킨 [새창]
2014/09/23 22:18:46
뭐 그래도 하림닭만 쓴다고 하는 bbq니까 품질에는 문제 없겠지 했는데, 홈피보니 이거랑 마스카포네? 두개만 원산지 표시가 없네요.. 쌈바닭이면 브라질산이라고라도 써놓을텐데 왜 원산지를 아에 표시를 안했는지..
356 2014-09-17 11:00:21 1
신개념 만원 할인법.jpg [새창]
2014/09/17 02:34:59
술집에서 리베이트 관행을 보게 될줄이야 ㅎㅎ
355 2014-09-16 20:15:41 0
엿같은 군생활이었지만 마지막에 울컥했던 일 [새창]
2014/09/12 18:30:16
전역 61일 남았는데 상병이라는건 가능한 일입니다. 2000년대 후반엔 6664~5가 진급개월 이었습니다. 상병 달면 1년지난거고 병장달면 군생활 100일가량 남은거였어요. 근데 그게 요즘들어 이등병생활을 3달로 줄이는걸로 바뀌어서 이상하게 생각하시는듯한데 그당시엔 극히 일반적인 일이었고 진급누락으로 권력의절정 병장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상병7개월을 뛰는 '쌍칠'은 중대장도 안건드린다는 말이 있죠
354 2014-09-11 18:50:02 11
[BGM] 여심을 흔드는 노홍철의 한 마디 [새창]
2014/09/11 12:55:57
리플에서 참,거짓을 따지고 있는걸 보면.... 우린 역시 안생기겠군요.
353 2014-09-03 20:34:56 0
[새창]
말씀하시는 무슨영어를 그대로 구글에 따라 쳐보세요. 보통은 그렇게 검색하면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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