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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2 14: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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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질문자님과 같은 여자들이 있는반면
안그런 여자분들도 있고
질문자님 전남친분과 같은 분이 있는반면
역으로 빈대붙는 남자도 있죠..
그래서 참... 이걸 어떻게 말하기 애매하죠..
여자친구가 친구들끼리 모임다녀온뒤
얼마뒤 우연스럽게 어머 저가방 요즘 다들 매고 다니네. 내친구도 남친이 사줘서 매고다니더라구.
A 유형 女 : 그니까 너도 나 사줘. 근대 저거 말고 저 윗등급으로. 내가 너도 나도 들고다니는거 선물 받을 순 없자나?
(빈대 남자도 그럼)
A유형 男 : 쟈기 나 저거 사줘. 내꺼 지갑 낡아서 매번 친구들 만날때 쪽팔린다고.(사주면 넣을 돈이나 있냐?)
B 유형 女 : 진짜 별뜻 없음. 그냥 보이길래 말함.
B유형 男 : 하... 사주고는 싶은데..... 하...
꼭 돈벌면 사줘야.. 돈모아 사줘야지
예쁜 목걸이...
하.... 좀만 더 모이면...
이러는 와중에 움추러들고 있음...
남자분들 연애에도 순서가 있겠지만
선물 또한 단계가 있죠.
꼭 예쁘고 좋은게 아니라도
얼마전 오유에서 본 커플 하트 우산이나
작은 것부터 부담없이 해줄 수 있는 걸 하시는게
좋긴 개뿔..
그러면 임팩트가 없어 고마워하지도 않는 여자만 만나서...
하......
작성자님 같은 여성분을 만나세요..
친구사이 일때는 더치하던게..
연애를 하면 한쪽이 이상하게 사회복지사로 변신하게 됨...
그러면서 성격이 변한게...
사달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옴.
그냥 길가다가도 일행중에 여자한테
조용히 가방끈이나 소매 잡고
나 떡볶이. 나 떡볶이 사줘.!!
ㅜㅜ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