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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0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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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이 원하신 답변이 아니라 진심으로 죄송하며 미리 사죄드립니다.
솔직히 지금 남편분이 어떤 상황일진 모르지만
직상생활할떄 느낀게
진짜 아무 예정에도 없던 회식이
어~ 거 오늘 xxx가 있으니 회식합시다!! 라고 윗사람이 말하면...
오늘 집에 제사있어도 빠지기 힘든 경우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 분위기 맞추느라 밥먹는 장소(실은 술만먹음..ㅠㅠ 밥좀줘... 밥좀먹자!!)나
일반적인 노래방(도우미 분이나 일체 유흥과 거리가 먼)에서도 윗사람 눈치봐주고
그분 들어가시도록 대리불러주고 이것 저것 챙길 때가 많더군요.
(아직 20대인 제가 트로트를 알아요;;; ;최신가요는 하나도 모르는데;;;;)
우선은 좋은말투로 카톡하나 보내주시고
만약 아니다!! 낌세가 잘못되었다 하면 그걸 가지고 대화하셨으면 좋겠네요.
내가 당신이 술을 많이 먹어서 머라고 하는게 아니다.
당신 출장가있다가 돌아오는 날이라서 혹여나 밥안먹었으면 밥이라도 한끼 챙겨주려
목빠지게 기다렸는데 그시간까지 연락한통없으면 얼마나 걱정하겠냐!!
당신이 회사생활 하느라 힘든건 알지만 집에서 당신만 바라보고 있는 나를 생각해라(이부분은 책임감 강조부분)
제가 남자라 이런 댓글을 달지 모르겠는데요
남자는 야이!! 하면서 강하게 나가면 오히려 반발이 심한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이런땐 힘드시겠지만 내가 너를 이해하지만 너도 나를 이해해줬으면 한다란 식으로 풀어나가시면 좋을 것같네요....
솔직히 저도 여자친구가친구들과 논다더니 연락없음 서운하죠.
물론 결혼한 부부의 마음을 절대적으로 이해할 순 없지만
이번 한번 잠깐 물러나셨다 또그러면 엄하게 !! 맴매 해주세용~+_+ 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