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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03: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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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넣어 찰기를 더한 오늘과 같은 형태의 소바는, 칸에이연간(1624~1644) 조선에서 건너 온 원진(元珍)이라는 법명의 승려가 도다이지에 전해줘 탄생했다는 설이 있다. 1958년에 출판된 모토야마 테키슈(本山荻舟)의 <음식사전(飲食事典)>이라는 책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제기된 설이지만 이를 증명할 사료는 전무하다. 칸에이연간에 세 차례의 조선통신사 방문이 있었음에도 당시 조선과 일본 양측의 기록 어디에도 원진이라는 이름의 승려는 없다. 애초에 통신사 행렬에 승려는 참여할 수도 없을 뿐더러 역대 통신사 방문지에 도다이지 또한 없다. 임진왜란 때 잡혀간 것이라는 설이 있지만 불교를 숭상하던 일본에서 스님을 포로로 끌고 간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는 일이고, 그런 사례도 없다. 현재 전해지는 기록과 풍속화로 미루어 밀가루를 섞은 소바, 즉 28소바의 최초 등장 시기는 빨라야 18세기 초다.
蕎麦切りの存在が確認できる最も古い文献は、長野県木曽郡大桑村須原にある定勝寺の寄進記録である[24][25]。同寺での1574年(天正2年)初めの仏殿修復落成に際しての寄進物一覧の中に「振舞ソハキリ 金永」というくだりが確認でき、少なくともこの時点で蕎麦切りが存在したことが推定されている[25]
소바 썰기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문헌은, 나가노현 기소군 오쿠와촌 스하라에 있는 조쇼지의 기부 기록이다[24][25]. 이 절에서의 1574년(덴쇼 2년) 초의 불전 복원 완성에 즈음한 기부물 목록 안에 '진 소하키리 긴에이'라는 대목이 확인되어, 적어도 이 시점에서 소바키리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