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3
2021-01-20 09:55:19
3
저런 경우 여성 본인이 원해서 낳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쾌락만을 원했다면 불법으로라도 낙태를 받았을테고, 상대 남자를 붙잡을 심산으로 애를 낳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애가 소중해서 낳았다는 가정도 할 수 있지만 그렇다면 가정을 지키려 했을 텐데, 그렇지 않았으니 남자 때문에 낳았다는 가정만이 남죠. 만약 둘째 까지 같은 남자의 아이라면 100%죠. 상대 남자는 철저하게 성욕해소용으로 여성을 대하는거고 여자는 정신줄 놓고 만나는거죠.
사연자가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면 저런 사연을 들고 물어보살에 나오지도 않았을거에요. 내용상으로는 배우자가 돌아오길 바라는거 같은데, 이제 공식적으로 나쁜사람 낙인을 찍었는데 어떤 사람이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무리 자기가 싼 똥이라도 똥 묻은 의자에 앉을 사람 없습니다. 저 행동은 의자에 묻은 똥을 걷어내는게 아니라 곱게 펴 발라서 손잡이랑 다리에 똥 코팅 해주는거에요. 더더욱 돌아갈 수 없게 한거에요.혹시 남자가 바라는게 공식적으로 떠들어서 협의이혼이 아니라 재판상이혼으로 갈려는 절차를 만드는 수단으로 방송을 이용한거라면 이해가 가긴 합니다. 배우자 유기도 재판상이혼 사유 중 하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