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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1 16: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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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거침 없이 말 하는 진중권!!!♡
그야 말로 이름이라는 것을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가 아닌가 한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이해가 되지 않는 발언을 하기도 하다만
그래도 진중권 같은 문화평론가가 없었다면 실날같은 비판이 사라진 나라,
실날같은 비판이라고 할 정도로 이 추악한 나라가 어찌 됐을까 생각해본다.
진중권 특유의 비판 때문에 정치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냥 나댄다. 지가 뭔데 그러냐 '식의 발언을 하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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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또 진중권씨 덕분에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얼마나 값진 목소리 인가?
우리나라 정치 이념의 뿌리를 만들었고 그에 대한 책임이 있는 이승만, 그로부터 모든 게 시작되었다.
그 썩은 민주주의 짐이 얼마나 무거우면 아직까지도 계승이 될까?
노무현 시절,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잠잠해지고 좀 편안해지나 싶었더니 이런 잠재적인 싹이 너무나 많아.
이번 정권에서 되려 썩은 민주주의의 꽃이 피었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렇게 만든 1차적 원인이 있는 사람을 뭐?
진짜 뭐 먹으면 그런 생각이 나오는 거냐?
지역 감정을 조장하거나 지역감정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만 (생각 없이 남의 생각 따라서 전라도 욕하는 거 보면 진짜 미친놈들 같음.)
부산에 대해 괜찮은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니 약간 실망했다... 하지만 부산 주민들의 강렬한 반대로 무산되는 것.
그것보다 좋은 시나리오는 없겠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