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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14: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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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힘내세요
나란 존재를 형성하는 가장 큰 요소인
가족이 나를 부정하는것만큼
나를 혼란에 빠트리는게 없을거같아
그 심정이 느껴지네요..
내 삶의 기준이 되어야할 것들이 흔들려져있어
님 혼자 그것을 만들어나가야하니..
막막하고 가족을 대신할 다른 누군가의 인정이 계속 필요하게 느껴질것같아요
님의 형편과 심정을 감히 헤아리기 어려우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님이 어느곳을 가고 발을 내딛든
옳고 그름 또는 맞다 틀리다의 문제로 보지마시고
그냥 행위자체가 님의 자유로운 인생을 만들어나가는
단하나의 길이라는걸 굳게 믿고 묵묵히 걸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