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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9 17: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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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가족들과 함께 가서 봤는데
저 장면 보고 (웃으라고 만든 장면이겠지만) 웃음보단 한숨이 나옵디다.
저런 말도 안되는 시대가 실제로 있었다는걸 아니까요.
근데 충격적이었던건 나오는길에 동생이 "애국가 나오는 장면마다 형이 대놓고 한숨 쉬어서 시끄러워서 못봤다. 그냥 보지 불만이 많다."
라고 하더라고요.
나이가 어린 애도 아닌데 그걸 보면서 아무 느끼는게 없기는 커녕 얘기를 해줘도 이해를 못하는 모습이....충격적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