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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7 00: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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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네아버님께서는 굴까는 아주머니들 하시는 말씀보고 짠하다고 한 글쓴이나 댓글러 분들이
아. 저 힘든일 하는구나 하고 동정해서 그런 말씀을 하신거라고 생각하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은연 중에 아 돈벌려고 힘든일이지만 자식위해 하는구나 하는 그런 어감이 싫으셔서 이거 돈도 많이 버는 일이고
무시당할 일 아니다 라고 하시고 싶으셨던 듯.
설이네 아버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누가 본인이 하는 일 힘든일이야라고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면 얼마나 화가 나시겠습니까만
글쓴분도 그렇고 댓글 쓴 분들도 그렇고 아 돈벌려고 저 험한일 하네 라고 하신 것이 아니고
"안해본 우리가 보기엔 되게 힘들어보이는데 그런 일을 자식을 위해 한다니까 어머니의 마음이란게 정말 위대한 거구나."
정도의 생각을 하고 계신겁니다.
심정은 이해하지만 잘못이해하신 부분이 있으신 것 같고, 서로 좋게좋게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