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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1 03: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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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한국에는 부쩍 개엄마, 개아빠 들이 느는 것 같습니다. 결혼 안하고 혼자 살거나, 아니면 외로워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느는 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자기 개나 고양이의 습성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하고 남에게 피해를 안주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거나 혹 본의아니게 피해를 주더라도 죄송한 마음은 갖는데.. 간혹 심심치않게 보이는 개엄마 개아빠들(제가 사는 곳이 바닷가입니다) 분명 개 출입 금지구역인데도 당당히 목줄 풀고 활개를 치게 하고 다니고 그런 인간들 치고 배변 수거도구 가지고 다니는 거 못봤습니다. 그리조 진짜 많이 들은 말 " 우리개는 순해서 안 물어요"
진짜 니미뽕이다 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진짜 훈련받은 맹인안내견이 아닌 이상에야 남이 보기 순한 개가 어딨습니까?
그리고 개는 주인 닮는다고 하는데, 개 출입 금지구역에 목줄도 안 하고 똥도 안 치우는 무개념한 주인이 기르는 개를
어찌 믿겠습니까? 기본적으로 사람 많은 곳에서 개를 길러야 할땐 돈과 시간이 들더라도 사회성 훈련도 시키고 해야지
돈들여 시간들여 개파마, 개염색에 개옷 입힐 돈은 있어도 그런 훈련 시키는 개엄마 아빠는 참 드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