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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15: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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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지 쉽게 갈 수 있는 자유로움이겠지요.
어차피 생활하면 여러가지 제약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사랑할때만이라도, 그런 자유로움은 편리함으로 다가오고
그런 편리함은 둘의 감정 표현을 좀 더 쉽게할수 있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세상에는 이게 옳고 저건 틀리고 그렇게 분명하지 않은 점이 많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 생각과 다른 점은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고,
또 그런 다른 점을 인정하는 것 자체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유연하게 해 준다고 믿습니다.
"차없다고 싫어하는 사람은 만날 필요가 없다!"
-> 옳은 면도 있고, 너무 단순화해서 오류가 있을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더운 여름날, 길바닥을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이 좋아도,
만나면 지치고,
만나서 지쳐서 힘들다고 얘기하면
"내가 차가 없어서 그런거야?" 이런 말이 돌아온다면.....
사랑도 식을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다른 의견으로 인정하고
그 차이를 어떻게 조절할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왕 진지하게 이야기했는데... 한가지만...
약혼 vs. 파혼
결혼 vs. 이혼
입니다.
읽다보니 좀 헷갈려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