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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0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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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제가 아두이노로 미세먼지 측정기를 만들었던적이 있는데, 센서는 Plantower PMS3003 인가 모델을 썼습니다.
이 측정기도 같은 센서를 사용한 제품이더군요.
원리는 센서에 작은 팬이 붙어 있어서 공기를 빨아들이고, 작은 암실에서 레이저를 쏘아 입자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이라 연속 측정이 가능합니다.
PM 1.0, PM 2.5, PM 10 을 측정할 수 있긴 한데... 원래 PM 2.5 용도라 다른 수치는 참고용으로만 봅니다.
핵심 측정 Part (레이저 측정부분)는 일본제품으로 아는데, 센서 제조사의 Datasheet에는 명확히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뢰도 확인을 위해, 기상대 대기 미세먼지 발표 수치와 제가 가진 센서의 매일 수치를 적어 비교했습니다.
당연히 미세먼지는 입자라, 가이거 계수기처럼 동일한 장소에서도 서로 다르게 나옵니다. 경향성만 봐야합니다.
두 센서의 값이 같았던 것도 순간의 우연이 겹친 것이지요.
X사 제품의 경우, 광고에는 일제 Toray 센서를 사용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호기심이 강한 성격이라.... 뜯어보니, 다른 모양이 맞습니다.
황사마스크의 경우, 아들의 과제였기 때문에 다양한 실험을 이미 했습니다.
시료는 사라져버려 기억에 의존하면.... 규격 숫자가 적혀진 마스크가 최고였습니다.
마침 옆에서 찾아냈네요. Air Washer 입니다.
다른 마스크는 수치가 20 이하가 나오면 좋은 편이었는데
그 마스크는 바로 0에 가까운 숫자로 내려가더군요.
네.. 개인적으로 이 센서의 신뢰도는 높게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