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98
2016-11-20 02:53:50
0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거절하는 것도 나쁜 일이 아니죠. 저도 한때 이성 친구가 엄청 많았기 때문에 딱히 거부감이 들진 않네요. 다만 나든 아니면 상대방이든 감정이 당연하게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생겼을 때 상대방은 같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해요. 그리고 사람 마다 거절 했을 때 친구로 지낼 수 있는지 없는지는 다르겠죠. 보통은 아무리 쿨한 성격이어도 감정이 남아서 당장은 힘들거예요. 괜찮아 보이면 상당히 정신력이 강해서 잘 숨기는 것이구요. 그러니 거절한 사람의 페이스에 맞추길 바라는 것은 아무래도 이기심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