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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7 13: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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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받는 직업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최저임금을 주는 고용주 입장에서 고급인력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이 없기 때문에 초기 훈련 비용도 별로 안 들고 해서 이직률이 큰 고민은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최저임금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최저 임금 직장에서 다른 최저 임금 직장으로 자발적으로 옮기는 경우는 거의 없죠. 받는 돈이 같은데 왜 옮깁니까. 그래서 현재 이직률이나 최저임금을 올렸을 때의 이직률이나 비슷할 가능성이 크고 달라도 비용/이득 면에서 손해일 가능성이 커서 고용주를 설득할 근거로는 부족하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