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경제학 (정책에서도 마찬가지여야 하고) 이론의 가장 기본에는 trade off랑 인센티브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면 도움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의 공산주의가 실패 할 수 밖에 없는 건 인센티브가 맞지 않는 모랄해저드의 문제가 큽니다. 처음에는 잘 나갈 수 있지만 유지 가능하지가 않죠. 경제나 정치적 이념을 벗어나서 보면 더 분명해요.
일단 중학교 때 배우셨다는 자본주의에 대한 얘기 부터 맞는 것 같지는 않아요. 자본주의가 있기 전 부터 농경사회가 될때 부터 어느 정도의 잉여가 생기고 재산의 개념이 생길 수 있었고 이것을 어떻게 나누냐는 다른 문제죠. 꿈이랑 이런 재산을 분리 할 수 있는지도 불분명 하기 따문에 경제학적인 접근을 해서 설명하기엔 적절치 않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거나 경제학은 잴 수 있는 걸 기본으로 하는 사회과학이고 철학적인 이론으로야 어떻든 대다수의 삶에 경제 성장률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건 통계학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나쁜 지표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다른 방법을 제시 할 수도 있겠지만 통계적으로 유효하고 measurable 한 것이어야 하겠죠.
착한 사람에 너무 집착 하지 마세요. 모든 사람은 자기 필요에 따라 착했다가 이기적이었다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람은 작성자님을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른 누구라도 대체 가능한 것 같고... 또 그렇게 싫다는데 배려 못하면 사람간의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아니지만 감히 답을 해보자면 전에 싫어할 이유가 없었다면 그리고 대화 어느 정도 했던 사이라면 자연스럽게 연락하면 일단 동창이니까 반가울 것 같아요. 거기서 천천히 시작해보면 되겠죠. 단, 전에 싫어할 이유가 있었으면 짜증날 것 같고, 거의 모르는 사이였다면 '뭐 때문에 연락했지'하고 좀 귀찮기도 하고 경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