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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9 01: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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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포기할거면 깨끗하게 포기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미련이 남으면 자꾸 굴 파지 마시고 나와서 제대로 한번 해보세요. 가끔은 이해할 수 없지만 어떤 면에서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이라는게 그래요, 특히 어린 나이면 조건 같은 것도 별로 안 따지잖아요. 남이 어떤걸 좋아할 거고 어떤걸 싫어할 거다 마음대로 단정 지어버리지 마세요. 뭐 해보기도 전에 엎어지지 마세요.
아플까봐 두려운가요? 젊잖아요. 아파도 빨리 털고 일어나야 하는거예요. 남들이 진정한 사랑 운운하고 뭐 조심스러워진다 그러지만, 전 사랑에는 항상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플지도 모르지만 다가가는게 사랑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