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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03: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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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 좋게 생각 하는 것도 조심하는 것도 좋습니다. 제 경험을 얘기해보자면 저는 떨어져 있으니까 꼬박꼬박 연락하는게 힘들더라구요. 마음이 덜 해져서도 아닙니다. 단지 떨어져 있고 일상을 함께 하지 않다보니 어떤 생활 하는지 알기도 힘들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 알 수가 없더군요. 쉽게 말해 공감 할 수 있는 것도 내가 이해 할 수 있는 것도 적어지는 느낌? 그런건 많은 대화를 통해 극복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중요한건 매번 통화 그리고 연락마다 시시콜콜 다 물어보기도 이상하고 물어본다 해도 대답하기 힘들 수도 있는거죠. 화상 통화 하실 때 만약 소통 잘 되고 모든걸 공유 하는 느낌이었는데도 연락이 끊어졌다하면 이런 이유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꼭 부정적인 생각"만"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