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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6 17: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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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디스크 수술 받았다가 6년전 재발 한 사람입니다
재발 했을 때 다시 수술 받으려다 이런 저런 책도 보고 의사도 만나면서 그냥 수영을 다녔습니다
결론은 수영으로 거의 완화되었습니다
심지어 제 MRI 사진은 수술 받을 때보다 현재가 더 상태가 안 좋습니다
일반적 상식으로 디스크가 터져 신경을 눌러서 아프다고 알고 계신데.. 그거 아닙니다..
(신경이 눌려서 나오는 신경증상, 예를 들어 다리가 저린다던지.. 감각이 떨어진다든지.. 하는 것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통증은 염증이 만듭니다.
그리고 허리를 지탱해 주는 기둥은 척추가 맞겠지만 척추를 지탱해 주는 것은 근육입니다
다시 말해 무리하지 말고(염증억제) 등근육을 키우면 디스크로 인한 염증 증상이 완화되고 일반인 처럼 지낼 수 있습니다.
일단 물안에 들어가면 상체는 부력으로 뜨기에 이완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평영과 접영등 허리에 부담을 주는 영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물건 들기, 접영, 높은데서 뛰어 내리기 등 척추에 심한 부담을 주는 상황은 될 수 있으면 안하는 것이 좋으나, 제가 본 분 중에는 아예 일반인 처럼 지내는 분도 보기는 했습니다.
디스크에 맞는 주사도 여러 종류가 어떤 시술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라고 한 기간이 끝나면
속는 셈치고 수영장 다니세요..
저 거의 걷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활동하는데 딱 2달 걸렸습니다.
그 후 현재까지는 아플 때만 갑니다..